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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now] Q 선본, 정화 총학생회장 당선 by 조귀동

*불행하게도 시스템 불안으로 인해 [8신] 이전의 속보들이 삭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8신] 이전의 속보들은 백업해뒀던 것들로, 이에 7개의 속보가 모두 포함되지는 못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




▲당선된 Q 선본의 두 후보가 선거를 모두 마치고 총학생회가를 부르고 있다 © 스누나우


[12신 : 11월 30일 오후 1시 25분]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당선 소감 전문

성우 부총학생회장 당선자 | 조금 전 큐 선본의 부총학생회장 후보라고 소개하고 화장실을 다녀왔습니다. 다녀오니 후보라는 꼬리표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48대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 임성우입니다.

선거 기간 동안 모든 선본원들의 얼굴에서 앞으로 1년간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긴 말이 필요없을 듯합니다. 다시 총학생회의 위상이 무엇인지를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은 과감한 대중운동 뿐입니다. 그 무한한 대중들 속으로 거침없이 뛰어들 수 있는 용기. 그리고 그 안에서 가능성이 만들어진다는 확신을 가지고 뛰어드는 것이야 말로 지금 학생사회의 위기라고 이야기되는 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방법일 것입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앞으로 지치지 말고 같이 할 수 있는 수많은 활동들을 함께 하면서, 48대 총학생회 함께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정화 총학생회장 당선자 | (방금 당선이 발표되고 나서) 동지가를 부르는데, 우리 Q 선본원들, 그리고 다른 선본 의 후보님들, 그리고 모든 선본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총학생회를 힘차게 만들어갈 수 있을 확신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48대 총학생회 총학생회장 정화입니다. 반갑습니다.

아까 쉬는 시간에 밖에 나갔더니 어느 신문의 기자가 와서 인터뷰를 하자고 했습니다. 스포츠 신문이었습니다. 여성 총학생회장이 처음으로 나왔다고 해서 인터뷰를 하자고 하더군요. 거절을 했습니다. 여성 총학생회장이 처음으로 나왔다는 것이 과연 어떠한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어떠한 관점에서 기사화가 될 것인지를 생각해 봤습니다.


여성 총학생회장이 나왔기 때문에 여성 상위 시대가 되고, 이제 여성들의 목소리가 사회에서 받아들여지는 사회가 됐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주변을 맴돌고 있으며, 의 목소리를 이루고 있을 뿐입니다. 이들의 목소리를 받아 안기 위한 투쟁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후보 발언을 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했습니다. 민중해방의 불꽃이라는 것이 단지 서울대 총학생회에서 활동하는 사람들뿐만의 것이 아니라, 학우 한사람 한사람 개인이 가진 모순과 사회 모순이 접합하는 지점에서 사회 운동을 만들어 가자, 우리 고민과 고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총학생회를 만들어 가자. 그런 불꽃들을 우리 마음 속에서 지피겠다는 결의로 함께 만들어 가자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민중 해방의 불꽃으로 다시 설 수 있는 총학생회를 만들어 갑시다.


[11신 : 11월 30일 오후 12시 55분]


제48대 총학생회 선거 결과, 연대회의 계열의 Q 선본이 당선됐다. 방금전 박경동 선거관리위원장이 Q 선본의 정화 총학생회장 후보와 성우 부총학생회장의 당선을 선언했다. Q 선본의 선본원들을 비롯한 학우들은 당선이 선언되자마자 모두 기립해 동지가를 불렀다. 


정화 총학생회장 당선자는 당선 선언직후 스누나우와 가진 인터뷰에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보다 지지율이 너무 높아서 어깨가 무겁다. 1년동안 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열정적으로 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두 당선자는 라운지 무대에 올라 당선된 데 대해 발언하고 있다.























































































































































































































































































































































































































































































































































투표소별
득표결과

보다

원코리아

좋은대학

Q

학교로

기권

무효표

실투표수(오차) 

연건2투표소

7

4

20

52

13

1

1

98(0)

연건1투표소

2

5

66

48

28

1

5

147(4)

연건4투표소

7

4

35

52

44

3

0

145(0)

연건3투표소

3

5

24

28

17

0

6

83(1)

연건5투표소

0

0

8

4

14

0

0

26(0)

301동 2층

17

17

72

52

69

1

6

268(4)

 누적합계
(9:00am)

36

36

225

236

215

6

18

775(9)

투표소별
득표결과

보다

원코리아

좋은대학

Q

학교로

기권

무효표

실투표수(오차) 

체육관

8

4

23

33

34

0

0

102(1)

사범대식당

0

0

1

3

1

0

0

5(0)

공대35동

2

6

10

17

7

0

0

47(0)

녹두마당

2

4

13

17

7

0

1

44(0)

인문대7동

7

12

34

115

38

2

2

210(2)

동원관2층

8

3

6

51

19

2

0

99(3)

미대공예관

0

3

15

10

31

0

1

60(0)

농생대1층

3

1

15

52

4

1

0

76(0)

 누적합계
(9:30am)

74

77

390

574

412

11

22

1570(16)

수의대

8

8

38

40

51

2

3

152(1)

음미대식당

3

1

9

7

15

0

0

35(0)

생과대

3

7

5

11

10

0

1

37(0)

사회대경제과방앞

5

13

31

76

39

1

5

170(0)

공대38동

1

3

7

7

10

0

0

28(1)

후생관

2

2

9

19

4

0

0

36(0)

인문대1동

6

4

16

27

20

0

0

73(1)

 누적합계
(10:00am)

94

106

467

721

510

14

31

1947(18)

투표소별
득표결과

보다

원코리아

좋은대학

Q

학교로

기권

무효표

실투표수(오차) 

페다고지

35

43

121

113

63

5

6

386(0)

28동1층

10

11

47

57

28

0

3

156(1)

301동식당

3

5

20

27

27

0

2

84(1)

중도인문대쪽

25

27

102

141

97

5

4

401(1)

302동식당

5

28

30

36

55

3

2

159(0)

 누적합계
(10:30am)

172(5.5%)

220(7.1%)

787(25.3%)

1095(35.1%)

780(25.0%)

27

48

3133(21)

약대21동

1

4

36

122

23

1

1

188(4)

농대정문

26

21

115

201

70

1

4

438(1)

83동

23

12

90

150

126

0

3

404(2)

공깡

17

28

78

106

71

0

2

302(1)

301동1층

12

7

45

41

66

0

2

173(1)

경영대정문

32

18

80

160

90

5

8

393(0)

 누적합계
(11:20am)

283

310

1231

1875

1226

16

67

5031(30)

투표소별
득표결과

보다

원코리아

좋은대학

Q

학교로

기권

무효표

실투표수(오차) 

중도자대방향

34

63

189

179

151

2

5

623(0)

중도수족관

21

23

79

91

80

2

3

299(2)

28동3층

32

34

72

88

70

1

5

302(0)

법대정문

35

9

191

111

145

1

6

478(0)

학관토판

33

46

72

94

121

4

6

376(1)

해방터

38

56

114

218

144

2

9

581(0)

사회대정문

23

55

98

219

107

2

7

511(1)

자하연

45

51

108

222

120

6

7

559(0)

학생회관

41

50

129

212

175

5

7

619(1)

부재자투표






1


1(0)

 최종합계
(12:50am)

585

697

2283

3309

2340

61

119

9397(69)

투표소별
득표결과

보다

원코리아

좋은대학

Q

학교로

기권

무효표

실투표수(오차) 


 


[10신 : 11월 30일 오후 12시 15분]

현재 학생회관 투표소의 투표함 등 4개의 투표함 개봉을 남겨두고 각 선본 후보들의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9신 : 11월 30일 오전 10시]

오늘로서 임기를 마치는 홍상욱 총학생회장이 개표 중에 퇴임의 소회를 밝혔다.

“지난 2002년 11월 부총학생회장을 맡았던 곳에서 임기를 끝마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개표장은 신임 총학생회장에게 새로운 자리와 역할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공간과 의미를 넘겨줄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학생회였으면 좋겠다. 떠나는 자리이지만 어떻게 하면 안정적이고 새로운 학생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도록 하겠다”


[8신 : 11월 30일 오전 9시]

개표에 들어가기 전 선관위는 선거기간동안 각 부문별로 ‘우수한 모습’을 보인 선본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뒷풀이 지원금 5만원을 전달했다. 모든 선본이 5개 부문에서 하나씩 상을 탔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뒷풀이비용 5만원을 지원받은 셈. 개표 사회를 맡은 부선관위원장 한혜민씨는, “선본 뒷풀이 자금을 그냥 전달해도 되는 것이었지만, 선관위 내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상장과 함께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각 부문을 열거하자면 투표소 관리 등에서 모범을 보여 도우미 부문 표창장을 받은 좋은대학선본, 선거 시행 세칙을 잘 준수해 징계를 가장 적게 받아 페어플레이 표창장을 받은 원코리아 선본, 연건지역의 투표소에 투표소 관리요원을 모범적으로 파견해 연건출장부문 표창장을 받은 학교로 선본, 각종 선전물 및 선본옷에 있어 우수한 디자인을 보여 굿디자인상을 받은 Q 선본, 선본원이 부족한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선거 운동을 해 감투상을 받은 보다 선본 등이다.


[7신 : 11월 30일 오전 8시]

선거인명부 대조 작업이 시작된 지 약 7시간만인 오전 7시 40분경에, 모든 작업이 종결됐다. 이로써 8시부터 본격적인 개표가 시작될 수 있게 됐다. 개표가 이처럼 늦어진 까닭은 공대 선거인명부 대조 작업 중에 실수가 생겨, 재확인 과정을 거쳐야 했기 때문이다. 공대는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단과대다.

현재 학생회관 라운지 무대에는 개표시설이 설치되고 있으며, 선거관리위원들와 함께 선본별로 각 2명씩이 개표인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4신 : 11월 29일 오후 9시 30분]

오후 9시 30분 현재, 투표율이 50%(잠정투표수 9,170명)를 넘어섰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가투표수가 총 유권자의 과반수를 넘을지 확실치 않기 때문에 자정까지 계속해서 투표를 더 받을 예정이다. 가투표수는 선거인명부상의 투표수의 총합에서 이중투표수와 대리투표수를 뺀 수치로, 가투표수가 총 유권자의 과반수를 넘어야 개표를 시작할 수 있다.


현재 학내에는 총10 군데에 투표소가 설치돼 투표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후 7시 30분경에 설치된 두군데의 녹두거리 투표소는 2시간 만에 50표를 모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개표는 자정에 투표가 완료된 후 선거인명부 대조 작업을 거쳐 새벽 4시경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개표는 자연대 26동 108호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내일 오전 수시모집 구술면접이 있기 전까지 개표를 마치기 힘들 것으로 보여, 선관위가 개표장을 학생회관 라운지로 급히 변경했다.


[3신 : 11월 29일 오후 8시]

29일(월) 8시 현재 48대 총학선거 누적 투표율은 49.45%(가투표수 9,068명)로 앞으로 101표가 더 확보될 경우 투표율 50%를 달성하고 개표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선관위에서는 기숙사 삼거리 등에 추가적으로 투표소를 설치하려고 준비중이다.


[2신 : 11월 29일 오후 7시 30분] 

총학생회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율 50% 앞두고 남은 200여 표를 잡기 위해 녹두에 투표소를 설치했다. 이는 선거 사상 최초로 선거 무산의 위기를 타계하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긴급히 결정된 것이다.


녹두에 투표소를 설치한 데 대해 선관위원장 박경동 씨는 “선거 시행 세칙에 투표소 설치에 대한 별도의 규정이 없다. 학우들의 투표권을 가장 잘 보장할 수 있는 곳이면 가능하다”며 마지막으로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이었다.


선관위는 또한 현재 기숙사 구관과 신관 등 관악캠퍼스에 18군데 투표소를 설치해 마지막으로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7시 30분 현재 투표율 5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15표가 더 필요하다.

“[SNUnow] Q 선본, 정화 총학생회장 당선 by 조귀동”의 1개의 댓글

  1. 월요일 밤 녹두에까지 투표소를 설치하더니
    겨우 50%를 넘어서 개표를 했나보다.
    어떻게 Q 선본 애들이 당선된 걸까? 그것도 상당한 표차이던데..
    선거는 정말 수수께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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