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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의 폭풍을 보내고..

열심히 공부 좀 해볼까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워낙 의자에 앉아 오래버티는 게 전혀 습관이 안돼 있는지라..
지금 여기 전산실 와서 서핑질 하고 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
이게 뭡니까..

어쨌든..
월요일.. 화요일 이틀 연속의 발제 폭풍을 무사히 견뎌내고..
아니.. 실은 무사하지 못했다…
월요일 발제 땜에 일요일 밤을 샜고..
화요일 발제 땜에 월요일 밤을 샜다.

헌데..
이틀 연속 학교에서 밤샌다는 게 좀 무리였는지..
월요일 밤에는 완전히 비몽사몽을 헤맸다..

한시간 동안 책을 보고 있는데도..
여전히 같은 줄을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이건 도대체 뭔가..
내가 그렇게 영어를 못했나..

결국 밤새 12시간 동안
커리 5장 정도밖에 못읽은 상태에서 수업에 들어갔고..
발제문은 쓰다 만 흔적으로 개발새발 적혀있고..

구두로 대충 겨우 떼우긴 했다… 임기응변쟁이.

어쨌든… 어쨌든.. 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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