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신이라 원주에 왔다.
엄마 생신은 음력 5월 11일.. 올해는 6월 28일인데..
가족들이 주말 아니면 모이기 힘들기 때문에 오늘 내려왔다.
엄마랑 아빠는 벌써 잠이 들었고…
누나랑 매형이랑 은빈이는 아파트에 갔다.
형은 내일 내려온단다. 나름대로 바쁜가보다.
원주 집에 깨있는 사람은 나 혼자.
아까 저녁에 먹은 술 때문인지 좀 알딸딸하고..
기분도 좀 꿀꿀한 편이다.
내일 저녁엔 과외가 있어서
서울에 올라가야 한다.
과외가 늘으니 궁하지 않아 좋긴 한데..
맘대로 시간을 쓸 수 없으니 좀 답답하네.
답답한 건 오히려 다른 데에 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