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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일이라는 걸 해봤는데 어제 거의 끝나버렸다. –;
일이라는 게 나한테 떨어진게 지난주 목요일이었는데…
무척이나 금방 끝나버렸네.. 데모를 내일 할 예정이라 오늘은 할 일이 없다.

원래 이렇게 널럴한 일을 시키려고 했던 것일까.. ??

일이 생기면 엄청 바빠질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은 건 왜지..
2월 셋째주부터는 회사를 다닐 수 없다고 해서 일을 많이 안주는 건가..

………

솔직히 지난주 목요일에 일을 맡았을 때에는 무척 막막했었다…
이미 예전에 알아 두었어야 할 기본적인 것들을 다 까먹어버려서..
물어보는 것 자체가 겁이 났다. 뭔가 질문을 했을때
“이런 걸 지금 모르면 어떻게 해요.. ” 라는 말을 들을까봐.. -_-;;

그렇게 목요일 금요일 하루를 거의다 보내고서
금요일 저녁 퇴근 직전에 엉겁결에 겨우 물어봤다.
“이게 왜 안될까요…” 라고… -_-;;
상민씨가 기본적인 것들을 대충 뚝딱뚝딱 만져주니까
프로그램이 돌아가고 화면에 뭔가가 출력이 되는 것이었다.
그러던 것이 지난주 금요일..

토요일은 공연 땜에 정신이 없어서 아무것도 안하고 퇴근했고
월요일에 혼자 좀 삽질좀 해보고 어떻게 할 지 감을 잡고서
어제 그대로 해보니까 어케어케 잘 되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이런 기분이 들어버렸다.
‘뭐야 너무 쉬운거 아냐..’

화장실 들어갈 때랑 나올 때랑 다르다더니.. ㅡ.ㅡ;;;

“일”의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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