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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밥 풀다

어제 병원가서 실밥을 풀었다.
뽑을 때 긴장이 되긴 하지만, 아프지는 않았다.

상처는 거의 다 아물어 실밥까지 풀었건만…
여전히 걷는게 불편하다.

의사 말로는

“피뽑고 나면 그 자리에 피멍이 조금 드는 것처럼
피가 나고서 피가 안에 스며들면 그렇게 피멍이 든다”고 했다.

피가 근육에 스며들었대나 뭐래나..
그래서 지금 아픈 통증은 ‘근육통’의 일종이랜다.
그리고 피멍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없어진댄다. 다행히도….

어제부터 물리치료를 시작했다.
물리치료는 덜 아픈 전기고문(?) 같았다.
따끔따끔거리는게 재밌다…

매일 오라고 하는데..
오늘은 못갈 것 같고..
내일도 못갈거 같고..

음.. 어쨌든 담에 가면 더 세게 해달라고 해야지..

“실밥 풀다”의 2개의 댓글

  1. 나도 무릎 다치고, 그 전기고문 한달이나 받았었는데..
    뭔가 젤리 같은 약도 잔뜩 발라주고 찌릿찌릿 전기구이.

    더 세게? .. –;; M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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