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퇴근만을 기다리며

양 옆자리가 아침부터 비어있다.
연차휴가를 내고 연휴를 즐기고 있단다.

이준원 팀장님(!)도 안나왔다.
윤성로 씨(!)도 안나왔다.

빨리 퇴근하고파서 자꾸만 시계를 보지만
시계는 보면 볼수록 느려지는 고약한 성질이 있다.
나중에 꼭 혼내줄테다.

‘Jake’에서 시작하여 ‘재은이네’로 끝나는
홈페이지 투어를 몇사이클 째 반복하고 있다.
한번 돈다고 뭔가 새로 늘어나는 것은 극히 드물다.
그래도 이 무의미한 동작을 반복하는 것은
.
.
.
막상 다른 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_-;
.
.
.

물론 소스분석도 해야하고 이전소스 따라해보기도 해야하지만..
그건 담주로 미루어두었기 때문에, 오늘은 할일이 없는게 분명하다.

대체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거야..
이제 퇴근은 30분 앞으로 다가왔다.
내일은 놀토다. 아싸 -_-;

ps)
원래 쓰고 있던 글 쓰다가 브라우져가 닫혀버려 다시 쓸 수밖에 없었다. 첨엔 힘들게 쓴 글이 날아가버려 막 화가 났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고맙게 느껴진다.
다시 글을 쓰느라 보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기 때문에..

“퇴근만을 기다리며”의 2개의 댓글

  1. ㅋㅋㅋ
    의무적인 웹서핑의 괴로움(?) 은 제가 무척 잘 알죠
    전 회사에서 할일이 없어 하루에 100시간씩 웹서핑을 했던
    기억이… 으으 싫다 싫어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