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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기의 외박

춘기가 회사에서 게임하다 집에 못오게 되었단다. ㅡ.ㅡ;
그덕에 정말 오랜만에 혼자서 잠을 자게 되었지만,
잠은 오지 않고 컴퓨터 앞에서 끄적대고 있다.
(실은 보통 이시간에 잘 안잔다.. -_-)

요즘 춘기가 1,2시 쯤이면.. 이불어 누운 채로..
“형 언제 자요?” 라고 묻는다.

피곤한가 보다..

“불 꺼도 돼죠?”
“응”

내가 아르바이트 할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했더니..
“아싸.. 이제 형도 일찍 자겠군.” 하며 좋아했더랬다.

이놈의 자식… 혹시..
내가 맨날 늦게 자서… 내가 싫어진거야?
그래서 외박하는거야?
나 땜에 맨날 늦잠자니까 지각 안하려고 회사에서 자는거야?

춘기야 돌아와~~
담부터 일찍 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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