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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각’으로의 이사

일요일의 이사..
정말 힘들었습니다.

저는 비 쫄닥 맞고..
춘기 누님은 손다치고.. (이사랑 상관이 없는건가.. 어쨌든)
안사는 연일 계속되는 강행군에 지쳐가고…
트럭 기사 아저씨는 봉천각 못찾아서 두바퀴 돌고…-_-; (제가 옆에 앉아 있었죠. ;;;)

그래도 다행히
각종 가구와 책들은 무사하더라구요.

이사 도와준
동민, 아람, 익환에게 스페샬 땡스를 날려드립니다.
아… 재은이는 나중에 고깃값을 보태주었으니 땡스 하나만 날려드립니다.
자느라 못나온 인욱군은 뭐라 해야할지.. -_-;
그래도 재은이나 인욱이나 월요일에 와서 많이 도와주었으니 용서해드릴게요. ^^;

이놈의 방이름 ‘봉천각’은
이사집을 내려놓고
고기를 먹은 후
다시 수박과 맥주를 사들고 들어와
거실에서 놀다 아람이가 지어준 이름입니다.

앞으로 <냉장고>와 <가스렌지>가 구비되면
‘봉천각’으로서의 진정한 이름값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냉장고>와 <가스렌지>가 구비되어야만
진정한 ‘봉천각’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음….
정확한 집들이 날짜는 춘기, 안사와의 회의를 거쳐 공지하도록 하죠.
8월 둘째주 주말 정도가 될거라고 안사가 그러던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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