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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톡(CONG) 적립금 5만 캐시 돌파

2018년 1월 현재 콩톡은 정상적인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듯합니다. 남아 있는 콩캐시를 인출하거나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거의 사라져, 저는 결국 콩톡 앱을 지워 버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래의 광고성 포스팅을 지우는 게 좋지 않을까 고민했으나, 그건 왠지 도리가 아닌 것 같아 지우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참고로 아래 포스팅에 등장한 제 형은 콩톡의 핵심 개발자로서 참여했었으나, 약 1년 반 전(2016년 가을)에 회사를 그만 두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형이 만든 앱이라 생각하며 정을 붙이며 오랫동안 써왔는데,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되어 무척 안타깝네요. 하루 빨리 콩톡 측의 책임있는 대응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현재(9월 23일) 메신저 콩톡(CONG)(채팅창에 뜨는 광고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메신저 앱. 형네 회사에서 개발함. 망하면 안 될텐데;;)의 내 총 적립금이 5만 캐시를 넘어섰다. 콩톡으로 올해 안에 2만원(현금으로 전환 가능한 최소 금액)만 벌면 많이 버는 거겠지 생각했었는데… 벌써 5만원이라니! (물론 여전히 푼돈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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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적립 캐시 항목을 보면 53,253원이라고 적혀있다. 잔금이 13,253원뿐인 이유는 문화상품권 구입에 4만원을 썼기 때문.

적립금 증가는 대부분 초대장 덕분이다. 이 블로그에 콩톡(CONG)에 대한 사용 후기와 초대장을 올린 게 4월(콩톡)과 5월(콩톡 사용 후기) 두 번이었다. 초대장은 아래와 같은 링크다. 링크를 누르면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로 연결되며, 추천인코드에 내 추천인코드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CONG 초대장>

메신저, 그 이상의 혜택. 콩톡

추천인코드: W6CLGEM4
https://bnc.lt/m/BmfYFD7xBt

처음 초대장을 올렸을 때에는 내 페이스북 친구들이나 가입해줄 줄 알았다. 사실 처음에는 그것도 잘 안 됐다. 초대장을 게시하고서 한 달이 되도록 블로그에 올린 내 초대장을 통해 콩톡에 가입한 사람은 단 두 명. 아마도 내 친구들 감수성과는 잘 맞지 않는 앱인 듯;;; 사실 우리가 쪼잔하게 50원, 100원 벌려고 채팅할 때 뜨는 광고 클릭할 나이는 아니지 않은가;;;

근데 6월 25일부터 갑자기 가입자가 생기기 시작했다. 아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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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네 명 가입. 6월 26일 네 명 가입.

이 이후로 현재(9월 23일)까지 내 초대장을 통해 가입한 사람은 총 106명(6월 13명, 7월 30명,  8월 48명, 9월 15명). 지금은 약간 주춤하긴 한데, 8월 어느 날에는 하루에 10명이나 가입하기도 했다. 나는 이 분들이 콩톡으로 버는 광고적립금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꼬박꼬박 받고 있는 중이며, 덕분에 내 콩캐시는 엄청난 속도로 쌓여갔다.  7월 초 1만 캐시 정도에서 시작된 콩캐시는 8월 7일 2만 캐시, 8월 13일 3만 캐시, 9월 2일 4만 캐시를 돌파했으며, 그리고 9월 20일 5만 캐시를 돌파한 것. 정말 고마운 분들이다. 광고 좀 더 많이 클릭해주시면 좋을텐데;;

최근엔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이모티콘인 마이콘에도 재미를 좀 붙였다. 요즘 부인님과 이러고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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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만들어 쓰다 보니 요령이 생겼는데, 평소 대화에서 자신이 가장 많이 쓰는 말을 마이콘으로 만들어 놓을수록 쓸모가 많은 것 같았다. 내 경우엔 “네”, “응”, “OK”, “ㅇㅋ” 등. 부인님께는 주로 긍정적인 대답을 한다.

어쨌든 요즘 부인님과의 채팅도 더 재밌어지고 푼돈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다. 누가 내 초대장으로 좀더 가입해서 광고 좀 클릭해주면 좋겠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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