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알바 마치면…

이번주 금요일까지만 회사 나가면 더이상 안나가도 된다.
그리고.. 대학원 입학까지는 보름가량이 남는다.

하지만… 모든 일정을 비우고 맘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다.
19일은 대학원 과정 학생총회라고 하고..
24일은 새터 노래패 공연에 조금 같이 하기로 했다.
특히 공연은 그날 하루만 쭐래쭐래 따라간다고 되는게 아니다.
연습을 해야 한단 말이다.
내가 왜 같이 하겠다고 했을꼬.. -_-;;
놀기만 해도 아까운 시간을… ㅜ.ㅜ

그리고.. 25일부터 여러명이서 며칠간 제주도 놀러가자는 정양의 제안도 있고..

그러고 보면 내가 맘대로 다룰 수 있는 시간도 별로 없다.
어쨌든 내가 만지작할 수 있는 시간이라도 쓸데없이 뒹굴거리지 않도록 해야지..

1번 후보 : 스키 (다리가 어느정도 나았기 때문에 다음주면 가능할 거라고 봄)
2번 후보 : 짧은 여행.. 춘천이나 아니면 고등학교 동기들이 있는 대전이나..

음.. 스키가 가능한 날은 연습시간 빼서 보면 17일이나 18일
짧은 여행이 가능한 날은 14일, 15일.. -_-;

……………

그리고 여유가 있을 때.. 그동안 사고 싶었던 것좀 사볼까..
우선순위는 잘 모르겠고…

디지털 카메라
컴퓨터 업그레이드
스쿠터 또는 자전거

어.. 이상하다.. 많았는데..
막상 적어보려니까 생각이 안나네..
생각 안나는건 나중에 리플로 달아야지..

아.. 생각났다.

베개 껖데기
쿠션
작은 청소기 (머리카락 제거용)
예쁜 사진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