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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어제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비싼 고기를 구워먹은 후 케익을 잘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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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아침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는 두 개의 선물이 놓여 있었습니다. 포장을 바로 뜯은 하임이와 하늘이. 하임이는 꼬마 마녀옷, 하늘이는 기차 놀이 세트였습니다. 그리고 둘은 곧장 놀이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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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와 하임이는 선물이 무척 맘에 든 모양입니다. 하임이는 오전 내내 마녀 옷을 입고 있었고, 하늘이도 기차 놀이에 푹 빠져 오전 내내 놀았습니다. 근데 다리가 무너질 때마다, 기차가 탈선할 때마다, 기차가 서로 안 붙어있고 떨어질 때마다, 누나가 장난감을 건드릴 때마다 하늘이는 그렇게 울어댔습니다. 이제 밥 먹어야 하니 정리하자며 기차 세트를 박스에 담을 때는 어찌나 서럽게 울던지.

선물이 하늘이의 행복을 빼앗아간 것 같아요. 흑흑;;

 


 

그래도 조금 놀다보니 하늘이도 제법 의젓하게 울지 않고 놀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다리가 무너지고 난 뒤 울음을 터뜨리고 맙니다.^^

 


 

크리스마스 오후엔 인천공항에 놀러 갔습니다.  하임이는 이날 처음으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탔습니다. 자기는 잘 못탄다며  속상해 하기도 했지만, 첫날 다른 사람 도움 없이 혼자서 그 정도 탈 수 있으면 아주 잘 타는 거라며 다독여 주었습니다.

 

 

1시간 동안 스케이트를 타고 나온 하임이는 다행히 재밌었다며 다음에 또 와서 타고 싶다고 하네요. 이제 다음엔 스케이트를 사서 집앞에서 타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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