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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하루

솔로몬 로파크에 놀러 갔다. 아침엔 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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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 들어가기 전, 그네에서 잠깐 포토 타임~ 하늘이가 도와주질 않는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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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복 체험~ 덥다며 벗고 싶어 하던 찰나.. 사진 한 장만 찍고 벗자고 했더니 이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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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 체험도 할 수 있다. 곤장이나 칼 등의 다른 체험도 할 수 있다.

하임이는 무섭다며 다른 건 안 하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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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여신(?) 옆에서 포토타임을 즐기고 있는 하임이.

 

사실, 애매한 냉방과 어두운 조명 탓에 답답하고 더웠다.

그래서 예상보다 일찍 나와 버렸다. 밖에 나오니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그냥 바로 집에 들어가기는 아쉬운 기분이 들어서, 대전복합터미널에 또 놀러 갔다.

식당도 있고, 이마트도 있고, 옷가게도 있고, 대형서점도 있으니, 시간을 좀더 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안타깝게도 이마트는 휴무. 덩달아 옷가게도 휴무.

서측 건물에 주차를 한 후, 서점이 있는 동측 건물로 이동하려다 생고생.

우리가 탄 엘리베이터는 연결다리가 있는 2층에 서지 않고,

엘리베이터를 비롯해 여러 공간들의 냉방도 꺼진 데다, 날씨는 갑자기 엄청 더워지고, 

1층에서 찻길을 건너 동측 건물에 들어가려 했으나 출입구엔 오직 계단뿐. (유모차는 어떻게-_-)

 

하임이는 덥고 지치고 졸려서 짜증내고,

하늘이는 기저귀 갈 만한 장소도 없어서 여기 갔다 저기 갔다 생고생.

 

집에 돌아오니 온몸은 녹초. 대체 우린 오늘 뭐하고 논 거지? 흑;;

그래도 사진 몇 장은 건졌다. ㅎㅎ

“힘든 하루”의 2개의 댓글

  1. 경찰복장하고 입 내민 모습도 귀엽네.날씨도 더운데 우리아들 하임이엄마도 고생했네.정의의 여신 옆에서 하임이 포즈도 귀여웠어.

  2. 엄마, 내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우리아들”이야 -.-;;
    민망하니까 그런 표현은 자제해줘요,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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