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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이의 백일이 한참 지났지만

하임이 백일 지난지가 한참 지났지만

우리만 보기 아까워서 여기 게시합니다.
하임이의 백일
하임이 보고 싶은 할아버지 할머니
백일이 되었는데 가보지도 못했구나.
수수팥떡 해주고 싶은 할머니 마음
엄마 아빠가 사정이 있어 전화로만
하임이 백일축하해도 옹알옹알
할머니께 고맙다는 인사 즐겁게 했다고
할머니는 입이 함지박만큼 벌어졌지
아빠가 찍어 보낸 동영상 보며
할아버지 할머니는 그저 즐겁구나.
밤엔 8시간씩이나 꿈나라에서 노는
아빠가 말하는 “효녀 하임이”
할아버지도 금방이라도 달려가
하임이 바라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옹알옹알 이야기하고 싶구나.
잘 먹고 잘 자고 에쁘게 잘 크거라
더욱 우리들 즐겁게 해주는
“효녀 하임이” 되거라.
                         2010. 8. 13
              하임이를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보낸다.

이제 5개월이 지난 하임이는 기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추석 때만 해도 제자리만 빙글빙글 돌더니 지난주말에는 직진을 할 수 있게 되었더군요.
잠깐 딴데 보다가 보면 원래는 닿지 않았을 목표물을 어느새 만지고 빨고 있더군요.
요를 깔아놓아도 어느새 요 바깥으로 나와서 마루에서 놀고 말이에요.
하임이가 기는 동영상이 있긴 하지만, 제 컴엔 없다보니 그건 나중에 올리도록 할게요.
그 대신 사진만 하나 올릴게요. 모 이미 트위터 등을 통해 게시했던 사진이지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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