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임이가 태어난지 벌써 세 달이 되었습니다.
이번주 금요일이면 백일이 되는군요.
다음주에 대전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이것저것 신경쓸 것도 많고,
저나 부인님이나 여기저기 하겠다고 해놓고서 미뤄둔 일들이 많아서,
백일은 그냥 대충 보내기로 했습니다.
하임이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2.48kg으로 태어났던 하임이는 현재 5.5kg을 넘어섰습니다.
하임이는 하루 평균 16시간 정도 자는 것 같아요.
밤에 8시간 정도 자고, 낮에 4시간 정도씩 두 번 잡니다.
밤에 너무 잘 자서 ‘효녀 하임’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하임이는 옹알옹알 말하는 걸 좋아합니다.
하임이를 쳐다봐주기만 하면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한참을 말을 받아주다보면 활짝 웃기도 하고요.
아래는 증거 동영상입니다.^^
7월 30일, 하임이의 웃음 1
7월 30일, 하임이의 웃음 2
7월 30일, 아빠랑 얘기중인 하임이
8월 1일, 엄마랑 얘기중인 하임이
8월 1일, 딸랑이를 쥐고 노는(?) 하임이
아.. 하임이 요즘 새로 생긴 재주로는
“옆으로 누워 수면법”이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사진이 줄고 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