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의 사진들을 하드에 옮겨보니, 4월엔 사진을 별로 찍지 않았더군요.
대부분의 사진은 부인님과 함께 학교를 오가며 찍은 사진들이었습니다.
부인님의 패션이 거의 동일하다는 점을 빼면 크게 특이할 것은 없습니다.
(저 옷 외에도 지혜한테 받은 여러 벌의 임신복이 있었는데 사진엔 안 담겼네요 -_-)
출산을 한달 앞둔 시점이었지만, 평균 주4회 학교에 출근했습니다.
전철로 1시간 30분 거리였지만 열심히 출퇴근하며 다녔지요.
아마 그덕에 순산하지 않았나 싶네요.
전철을 기다리며. 2010년 4월 5일 부평역, 학교 가는 길

집에 가려고. 같은 날 전산원 앞,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오랜만의 셀카. 같은 날 전산원 앞

임신부가 이래도 되나? 4월 16일 내부세미나 뒷풀이에서 타쿠야와의 건배
집을 나서며. 4월 27일 아파트 앞. 신발은 프로*** W
부인님이 임신 기간 동안 발이 부워서 힘들어 하면서도
맘에 드는 운동화가 없다며 운동화 구매를 거부해오던 중
매장에서 위의 운동화를 보고는 현장에서 바로 구매~
지금까지 잘 신고 있는 효자 아이템이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