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사학회 때문에 피닉스에서 3박 4일을 보냈다. 기간 내내 호텔에서만 틀어박혀 있었지만, 21층의 전망 좋은 방은 꽤 인상적이었다. 아침마다 지평선 위로 올라오는 태양을 보는 맛이 훌륭. 나름 관광도시 같은 컨셉임에도, 도시에 사람이 너무 없어서 좀 당황. 그래도 호텔 주변 식당들의 음식은 꽤 만족스러웠다.

해 뜨기 전. 21층 창밖으로 보이는 모습.

해뜬 직후. 비행기가 태양을 향해 날아가고 있다.

금요일 오후 세션에서 발표를 마친 3인(태희, 민철, 민아). 늦은 점심을 먹으러 호텔 밖에 나왔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으니 기념 촬영. 식당은 호텔 앞 Matador라는 멕시코 음식점.

푸짐한 양에 민철이형과 태희의 표정이 무척 밝다.

호텔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식당가에 설치된 개구리 조형물.

벌써 일요일.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일요일 낮의 도심 거리. 황량하다.

여기도 황량.

민철이 형은 아침에 가고,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이동중. 둘이 포즈를 취하는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야자수도 보인다.

아리조나 주립 대학. 한산한 놀이공원 필이 난다.

기타를 치는 개구리.

대학문을 나서고 나니

웬일인지 갑자기 사람들이 많아졌다. 가판에서 물건도 판다.

이곳에 거주하는 인도인들의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