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하임&하늘 일상

하임이의 파마

부인님은 매일 하임이의 머리를 묶어 주는 고된 숙련 노동에 시달리고 있었다. 나도 며칠에 한 번은 묶어주었었는데(무조건 한 가닥으로), 언제부터인지 슬그머니 머리 묶는 일에서 손을 떼 버렸다. 우린 원래 가사 노동에서 분업을 없애자고 했으나, 이런 저런 일에서 암묵적으로 분업이 생기는 것은 막기가 참 어렵다. 머리 묶는 일도 그중 하나. 반성! 머리 묶는 지겨운 일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

카테고리
하임&하늘 일상

크리스마스 트리

어느 날 집에 와보니 거실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만들어져 있었다. 부인님이 아이들과 함께 만든 것. 며칠 뒤에는 고장 난 전구도 새 전구로 교체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너무 맘에 든 하늘이는 밤마다 온 집안의 불을 끄고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을 켜 달라고  요청한다. 불을 켜주면 같이 앉아서 노래를 부르자고 한다. 주로 부르는 노래는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가 끝나면 트리를 향해 […]

카테고리
하임&하늘 일상

하임이의 치과 방문

어제 하임이의 위쪽 앞니가 흔들려 치과에 같이 갔다. 그렇게 많이 흔들리는 건 아니었지만 혹시 염증이 있거나 뽑아야 하는 건 아닌지 물어보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하임이의 몇몇 친구들도 앞니를 뽑았다고 하길래 혹시나 했다. 피아노 학원을 마친 하임이에게 같이 치과에 가자고 하니까 오늘은 가기가 싫단다. 가기 싫은 이유는 오늘 기분이 너무 좋기 때문이고, 기분이 좋은 이유는 유치원에서 밥을 […]

카테고리
하임&하늘 일상

하임이가 나보다 잘 하는 게임

요즘 온 가족이 ‘펭귄 런(슈퍼 펭귄)’이라는 게임을 한다. 우리집 일인자는 정하임 선수. 이제는 내가 도저히 범접할 수 없는 경지에 올라섰다. 내가 일부러 봐주지 않더라도 하임이가 나를 이길 수 있는 게 생겼다는 건 무척 기쁜 일^^

카테고리
하임&하늘 일상

2016년 9월의 사진들

글을 올린 다음에 또 기억이 났는데, 아래쪽의 ‘ㅇ’에 합성한 그림을 보고는 “이건 쥐지?” 했더니 하임이가 “고양이야”라고 했었다. 추석 직전 원주에서의 추석 추석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