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훈의 전화로 시작된 목요일 밤의 술자리 승훈, 아람, 익환, 춘기, 안사와 함께 술마시고 노래하고 오락실 앞에서 펀칭하다가 신승훈 왈 : 내 그거 발로 차다 다리 부러진 사람 여럿 봤거든 결국 오른발 엄지발가락이 맛이가버렸다. 발로 기계 모서리를 찬 것. 오른발톱 안쪽에 시퍼렇게 멍이들어 버리고.. 피도 찔끔 났다. 신승훈의 말을 왜 무시했던가.. -_-;
[카테고리:] 일상
대학원 지원 코앞에 다가왔다
원서접수가 바로 다음주. 면접은 그 다음주 또는 다다음주. 다음주까지 원서, 자기소개서, 수학계획서를 써야하고.. 그다음주중에 에세이도 하나 써내야 한다. 지금 이렇게 노닥거릴 시간 없는데…
하루종일 뭐한 거지?
새벽까지 이공대저널에 실은 도그빌 영화평 마무리하고 잤더니 오늘 꽤 늦게 일어난 것 같다. 글 올린 시간을 확인해 보니.. 아침 5시.. -_-; 완성도 있게 마무리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헤헤 아.. 방금 영화평 제목 다시 고쳤다. 근데 오늘 낮도 그모양이 되어버렸다. 공부하겠다고 책을 폈는데…. 송두율 관련 글 써야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면서 책은 안읽혀지고… 결국 몇 시간을 들여서 […]
은빈이가 이제 몇 까지 셀 줄 아는지 모르겠네. 저저번에 봤을 때는 ’27’ 이런 것도 알았다. ‘이십칠’이라고 읽는다. ‘100’도 안다. ‘백’이라고 잘 읽는다. 근데 ’34’를 보여주면 모른댄다. 안배웠단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면 1,2,3, … 20, 21 나가다가 23에서 막힌다. 그걸 가르쳐주고 다시하면 1,2,3, … 21,22,23, … 32,33,34,35.. 잘나가다가 37에서 막힌다. 규칙을 설명해주면 이해하는 눈빛이나.. 다시 해보면 또 […]
은빈이는 내 조카. 이녀석이 요즘 한글을 읽고 쓰는데, 그 패턴이 재밌다. 1시기 : 동화책을 읽어주는대로 내용을 외어서 읽는다. 누가보면 진짜로 읽는 걸로 착각할지도 모른다. 2시기 : 몇 개의 글자를 알아버린다. 하도 세뇌를 받아서인지 가나다 같은 몇개 글자의 모양과 소리를 매치시키기 시작한다. 특히 ‘박’, ‘은’, ‘빈’을 잘 안다. 그러나 다른 글자는 모른다. 가끔 ‘하’, ‘파’ 이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