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학기에 개설하는 수업들에 대한 강의계획서를 어느 정도 완성하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학교 시스템에도 업로드를 해두었다. 각 수업은 원래 해오던 방식에서 조금씩 바뀐 점이 있어서 짧게 적어둔다. 서양근대철학사 과학철학 영국경험론의문제 새 학기 수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빈다.
2024년 2학기에 개설하는 수업들에 대한 강의계획서를 어느 정도 완성하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학교 시스템에도 업로드를 해두었다. 각 수업은 원래 해오던 방식에서 조금씩 바뀐 점이 있어서 짧게 적어둔다. 서양근대철학사 과학철학 영국경험론의문제 새 학기 수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빈다.
오랜만에 번역을 하나 했습니다. 갈릴레오가 1623년에 출판한 『시금자(The Assayer)』의 한 부분입니다. 갈릴레오의 『시금자』는 1623년 교황 우르바누스 8세가 된 자신의 친구이자 후원자 Maffeo Barberini에게 헌정한 책으로, 과학적 탐구에 대한 그의 새로운 방법과 형이상학을 담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번역된 부분은 데카르트, 로크 등 17세기 유럽의 많은 철학자들에게 표준 견해처럼 수용된 제1성질과 제2성질의 구분법을 담고 있는데, 여기서 갈릴레오는 어떤 […]
예상대로 수업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대면 수업에 올 수 없는 학생들이 계속 연락을 주고 있다. 이에 대비해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을 계획했고, 매 수업마다 노트북, 태블릿, 전원선, HDMI 케이블, 각종 젠더를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며 줌을 켜고 수업을 하고 있다. 아직 최적의 조합을 찾았다는 느낌을 얻진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수업에서 약간의 사고가 발생했다. 강의실 도착 후 노트북을 […]
힘들었던 2021년 1학기가 무사히 끝나고 여름방학이 시작된 지도 한참 지났네요. 이번 1학기는 작년 1,2학기보다도 몸이 많이 힘든 느낌이었는데요. 아마도 수업을 너무 많이 맡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근대철학연습(대학원), 심리철학, 기호논리학, 철학입문, 과학기술과철학(교양), 이렇게 총 5개의 수업을 진행했거든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투고했던 논문이 『과학철학』 3월호에 실렸다는 점입니다. 그게 없었으면 학기 내내 마음의 부담이 컸을 […]
교내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2월 말에 연구실에서 촬영을 하고 3월 초에 다시 만나 2시간쯤 촬영했는데요. 분량이 꽤 나왔는지, 예고편 + 4편의 에피소드로 방송됐습니다. 학생들을 연구실 서재와 소개팅을 시켜주는 컨셉의 방송이었는데요. 두 명의 학생이 제 서재에서 최훈의 『데카르트 & 버클리』와 호프 자런의 『랩걸』을 골랐습니다. 특히 『랩걸』은 저도 아직 읽지 않았던 책이라 촬영 전날까지 책 읽으며 촬영 준비하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