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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2012년 마지막 주말의 1박 2일 #2 보령에너지월드

갈매못 순교성지에서 나온 우리는 보령에너지월드로 가는 도중에 괜찮아 보이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처음 들렀던 손님 많은 식당에서는 밥이 없다며 우리를 내보냈고, 두 번째 들른 식당은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우리를 불안하게 했습니다. 춥고 배고픈 데다가, 대단한 것을 먹겠다는 욕심은 없었기 때문에 일단 자리에 앉아버렸는데요. 방바닥이 뜨끈하니 금새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왠지 음식도 괜찮을 것이라는 기대도 피어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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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

2012년 마지막 주말의 1박2일 #1

지난해 마지막 주말, 제 생일을 빌미로 처가댁 식구들과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처형님이 보령의 오서산 휴양림 예약에 성공하면서 여행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는데요. 휴양림 가기 전에 들를 곳은, 인터넷으로 후다닥 찾은 결과, 갈매못 순교성지와 보령에너지월드로 정해졌습니다. 저와 부인님은 성당에 다니지 않지만, 장모님과 오빠네(부인님의 오빠이지만, 이 글에서는 손윗처남이란 딱딱한 말보다는 오빠를 쓰기로 하지요) 가족이 성당에 다니거든요. 인터넷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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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하늘

생일 선물

오랫동안 가지고 놀던 캐논 똑딱이가 망가진 후, 아이폰만으로 사진을 찍게 되었었는데요. 처음 아이폰을 만졌을 때에는 “어쩌면 당신에게 필요한 유일한 카메라”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할 만큼 만족스러웠지만, 한참을 사용하다 보니 카메라 켜질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답답하더군요. 점점 오래 걸리는 것 같은 건 기분만은 아닐 거예요. 사진 결과라도 괜찮으면 참을 수 있겠는데, 실내에서 아이폰으로 찍어주는 하임이 사진이 괜찮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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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하늘

하임이 생애 최고의 공포 체험

어느 날 저녁, 무슨 이유에서인지 하임이 앞니가 1/4 정도 깨져 있더군요. (아마도 두 달 전 쯤 침대에서 떨어졌을 때 금이 갔었나 봐요. 그 외에는 원인을 못 찾겠더군요.) 하임이가 아프다고 하지 않는 걸 봐서는 심각한 문제는 아닌 것 같았지만 어쨌든 우리는 하임이를 데리고 치과에 갔어요.   어린이 치과라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더군요. 아래처럼 말이죠.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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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장 샀어요

모기장 샀어요, a photo by zolaist on Flickr. 이번 여름은 너무 더워서 모기도 별로 없다는데, 그 얼마 있지도 않은 모기들이 하임이를 너무 좋아하는 거 있죠? 툭하면 얼굴 물고… 지난번엔 눈 위를 물어서 마치 누구한테 맞은 것처럼 눈이 팅팅 부은 거예요. 홈매트도 별 소용이 없고, 하임이가 물파스 바르는 것도 무지 싫어하고.. 그래서 큰 맘 먹고 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