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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철학 생각

2021년 1학기 결산

힘들었던 2021년 1학기가 무사히 끝나고 여름방학이 시작된 지도 한참 지났네요. 이번 1학기는 작년 1,2학기보다도 몸이 많이 힘든 느낌이었는데요. 아마도 수업을 너무 많이 맡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근대철학연습(대학원), 심리철학, 기호논리학, 철학입문, 과학기술과철학(교양), 이렇게 총 5개의 수업을 진행했거든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투고했던 논문이 『과학철학』 3월호에 실렸다는 점입니다. 그게 없었으면 학기 내내 마음의 부담이 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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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하늘 일상

독감, 소화불량, 출간, 인라인

지난 주 하임이는 독감 판정을 받아 일주일 동안 유치원에 가지 못했습니다. 저도 수요일부터 열이 올라서 병원 신세를 졌습니다. 아마 저도 독감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하임이는 완치 의견서를 받아 어제부터 유치원에 등교하기 시작했고, 저도 일요일부터 컨디션이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저는 일요일 저녁으로 치킨을 맛있게 먹은 직후부터 어지럼증이 일어 또 다시 힘들게 한 주를 시작했습니다. 이유를 잘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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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사 과학철학

≪코페르니쿠스 혁명≫ 역자 해설

≪코페르니쿠스 혁명≫의 번역본의 출간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현재 최종(?) 교정 작업 중이므로, 아마도 2월이나 3월에는 출간될 것 같습니다. 그 기념으로 제가 책 뒤에 덧붙인 역자 해설을 이곳에 올려봅니다.     1957년에 출판된 ≪코페르니쿠스 혁명≫은 토머스 쿤이 집필한 첫 번째 책이다. 이 책은 5년 뒤 출판한 ≪과학혁명의 구조≫와 함께 과학에 대한 통념을 허물고 새로운 과학관을 제시한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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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철학

최근 근황

1. 번역 완료   토머스 쿤의 <코페르니쿠스 혁명>의 초역 원고를 어제 출판사에 보냈습니다. 원래 지난 2월까지 보내겠다고 한 원고였는데 한참이 미뤄졌네요. 부인님도 한 번 봐주겠다고 했고 원래 한 번은 검토하고 보내는 게 맞을 것 같지만, 그러다 보면 또 한두 달이 훌쩍 지날 것 같아 그냥 보내버렸습니다. 교정지가 오기 전까지 저도 따로 검토를 해서 교정지에 반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