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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의 “매거진”(magazine)과 “정비사”(fitter)

아래에 인용한 부분 역시 <구식의 충격>의 일부로, 내가 처음 이 책을 읽으면서 무척 재미있어 했던 부분인데, ‘시간이 갈수록 그리고 자동차가 지역 시스템 내에서 재정비될수록, 영구적으로 유지되는 듯한 뚜렷한 평형 상태에 도달하게 된다 … 그것은 끊임없이 계속되는 수리에 의한 유지관리의 상태’라는 말에 감동(?)을 받았었다. 번역해놓으니 그 맛이 안 산다;;   ———————   자동차 정비는 자동차가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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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노새, 황소

부인님과 함께 진행하던 에저튼의 <구식의 충격: 20세기 기술과 세계사> 번역 원고를 드디어 지난 달 출판사에 넘겼습니다. 원래의 예정일보다 거의 1년이나 늦게 원고를 넘겼지만, 출판사의 관계자분께서는 아래와 같은 답장을 보내주셨습니다.      여러 일들도 많았습니다만, 무사히 번역 마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혹여나 제가 진행하는 데 있어 언짢게 해드린 부분 있으셨다면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ㅜㅜ     언짢기는요.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