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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과 라이프니츠

올해 여름 GNU 시민인문대학에서는 “역사 속의 라이벌”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기획했고, 나는 미적분 발명의 우선권을 두고 다투었던 뉴턴과 라이프니츠로 강연을 준비했다. 철학과 2학년 전공 수업인 서양근대철학사에서 뉴턴도 라이프니츠도 오랫동안 강의를 해왔기 때문에 간단할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준비하다보니 쉽지가 않았다. 욕심은 많은데, 그걸 전달하려니 너무 장황해졌다. 결국 강연 이틀을 남긴 오늘, 다소 내용이 넘치는 강의노트를 완성했다. 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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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철학에 대한 스티븐 호킹의 불만

단순하고 순진해 보이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호소력이 느껴졌다.^^ 나의 믿음(My Beliefs)   오늘밤에는 제가 믿고 있는 사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신에 대한 저의 신념을 들으려는 희망으로 이 자리에 오셨다면 실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신에 대해서가 아니라, 인간이 어떻게 우주를 이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저의 연구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즉 궁극의 이론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