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가지고 놀던 캐논 똑딱이가 망가진 후, 아이폰만으로 사진을 찍게 되었었는데요. 처음 아이폰을 만졌을 때에는 “어쩌면 당신에게 필요한 유일한 카메라”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할 만큼 만족스러웠지만, 한참을 사용하다 보니 카메라 켜질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답답하더군요. 점점 오래 걸리는 것 같은 건 기분만은 아닐 거예요. 사진 결과라도 괜찮으면 참을 수 있겠는데, 실내에서 아이폰으로 찍어주는 하임이 사진이 괜찮을 […]
[카테고리:] 하임&하늘
하임이 생애 최고의 공포 체험
어느 날 저녁, 무슨 이유에서인지 하임이 앞니가 1/4 정도 깨져 있더군요. (아마도 두 달 전 쯤 침대에서 떨어졌을 때 금이 갔었나 봐요. 그 외에는 원인을 못 찾겠더군요.) 하임이가 아프다고 하지 않는 걸 봐서는 심각한 문제는 아닌 것 같았지만 어쨌든 우리는 하임이를 데리고 치과에 갔어요. 어린이 치과라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더군요. 아래처럼 말이죠. 하지만 […]
사진에서 보이는 곳은 인천 갈산 물놀이장입니다(부평국민체육센터 옆에 있어요). 평소에는 평범한 놀이터지만, 여름이 되면 발목 정도까지 물을 채워 물놀이장으로 변신합니다. 가운데 보이는 미끄럼틀이 꽤 그럴 듯해 보이죠? 위에 올라가면 큰 바가지에서 물이 쏟아지기도 해요. 하임이가 있는 처가댁에서는 전철역 하나 정도는 가야 하는 거리에 있는데요. 공짜이기도 해서 토요일에 큰 맘 먹고 한번 가봤어요. 물놀이장에 도착하니 […]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1.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아이에게 물어보았을 질문이 있죠.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하임이는 어떻게 대답을 할까요? 아마도 우리는 하임이 한 돌 쯤부터 그 질문을 해본 것 같은데요. 두 돌 쯤까지는 하임이가 그 질문에 대답을 안 했어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하고 물어볼 때면, 하임이는 우리를 째려보거나 시무룩해하며 대답을 안 하는 거에요. 마치 […]
인천 어린이과학관, Flickr의 세트 Flickr를 통해: 저렴한 입장료(일반 4,000원. 인천 시민은 2,000원)에도 불구하고 꽤 재미있는 곳이었어요. 하임이도 꽤 좋아했고요. 다음에 또 가봐야겠어요. windows live writer로 수정도 되는지 테스트해봅니다. 추가된 문장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