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아침에 하임이랑 하늘이랑 함께 지질박물관에 놀러 갔다. 요즘 아이폰 카메라 앱이 가끔씩 먹통이 된다. 까만 화면에서 멈추거나 아래처럼 이상한 줄이 생긴 채 멈춘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진은 생략. 2층 미니 도서관에서 카메라가 살아났다. 유모차에서 풀려난 하늘이가 기어 다니기 시작하자, 하임이도 이러고 있다 –_-;;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
[카테고리:] 하임&하늘
묵혀뒀던 하임이의 예전 즉흥곡을 올려보려고 한다. 아마도 작년 여름쯤, 자동차 뒷자리에 앉아있던 하임이가 갑자기 노래를 시작했다. 그걸 듣고 있던 부인님이 아이폰으로 녹음했다. 당시 하임이가 즐겨 부르던 라임이 총망라되어 있는 귀중한 녹음본이다. 제목은 “나는 동욱이가 정말 좋았어” 정도로 해두자. 즐거운 감상 되길~ 가사 나도 모르게 푸른 바다에 농구공을 못 따라 사랑이 이뤄질 […]
오늘 아침 자전거를 타던 하임이가 갑자기 자기는 세 가지 꿈이 있다고 얘기한다. 첫 번째 꿈은 인어공주가 되는 것. 두 번째 꿈은 구름빵을 먹는 것. 세 번째 꿈은?? 우리는 절대로 하임이에게 하늘이를 돌봐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았다. –_-;;
태풍 덕분인지 대전에는 하루 종일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오전에 비만 안 왔다면 동물원 가기 딱 좋은 날씨였는데… 대신 우리는 가까운 시내에 놀러 갔다. 하임이는 던킨에서 쿨라타를 마시며 좋아라 하고 있다. “아이 차거!” 오늘 하임이는 하늘이에게 처음으로 우유를 먹여주었다. 누나가 먹여주자 하늘이도 좋아라 했다. 오후에도 잠깐 빗방울이 떨어지긴 했지만, 바깥에서 […]
세발자전거의 무용성
하임이에게 네발자전거가 생겼다. 원래는 칭찬스티커를 모으면 사주려고 했는데, 다 모으기도 전에 처형님네 조카가 타던 네발자전거를 물려받았다. 받은 날 바로 연습을 하러 나갔다. 너무 즐겁게 쌩쌩 잘 탄다! (여긴 인천 처가댁 뒷길) 반면, 2년 전에 사준 세발자전거는 아직도 페달에 발이 잘 닿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발이 닿긴 닿는데 제대로 밀어주질 못한다. 세발자전거도 잘 못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