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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령

최근 유흥레저문화생활비지출이 도를 넘어섰다. 꽤 신뢰할 만한 내 가계부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현재까지 벌써 60만원(방값포함)에 육박하는 돈을 썼다고 한다. 당구 : 이번달 오늘까지 8번 쳤다. (52000원) 보드게임 : 이번달 오늘까지 5번 갔다. (37000원) 아무리 백수라지만,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드는군. 이제 내일부터 금당을 선포합니다! 저에게 당구치자는 유혹을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_-; 제가 당구치자는 얘기를 하면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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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는 나의 힘

어제 밤, 재은이랑 비디오방에 가서 ‘질투는 나의 힘’을 골랐다. 20분쯤 지났는데, 재은이는 아직까지도 아무 사건도 안 일어났다며 얼굴을 찌푸렸다. “다른 거 보면 안돼?” “좀만 참아보자. 그리고 이 영화는 사건보다는 일상묘사 중심 아닌가.” 40분쯤 되자 재은이는 도저히 못참겠다며 먼저 가도 되냐고 물었다. “다른 거로 바꿔 볼까?” “괜찮아. 나 먼저 갈테니까 다 보고 나와.” “어…어.. 그..래.” 결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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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원짜리 삼계탕

어제 초복날.. 영어 학원이 끝난 후, 점심을 어떻게 먹을까 고민.. 재은이는 12시가 다 되어가는 데도, 방에서 못나오고 뒹굴거리고 있었다. 학관C 메뉴로 반계탕(영계백숙?)이 나올 거라 하기에 학교에서 같이 먹자고 했으나, 재은이는 ‘방의 중력이 너무 커져서 못나가겠다’고… -_-; 52번 버스 안에서, 난 종민이 형에게 전화를 걸었다. “저 동욱이예요” 했는데, 못알아듣는다. -_-; 역시 전화는 첨이라… 나에겐 이런 관계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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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또 쨌다

아침에 일어나서 충분히 갈 수 있었는데.. 거짓말하고 안 가버렸다. -_-; 요즘 계획없이 시간만 흘려 보내고 있는 듯… 면접 연락을 기다리다보니.. 다른 일에 의욕이 없어지는 건가.. 모.. 월급은 받았겠다.. 어차피 이 달까지만 하게 될테니… 그래도 마지막까지 성의있게 가르쳐 주어야 하는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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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요즘 굿모닝 땜에 시끄럽군요. 이럴줄 알았다니까… 근데 너무 금방 터진다. -_-; 현 집권세력이 미숙한 탓일까… 아니면 과거보다 투명해진 사회 탓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