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7일 저녁 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주요 4당 대표들에게 이라크 추가파병 방침을 사전 통보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노 대통령은 17일 오후 시민단체들과 만난 자리에서 “파병문제에 대해서 정부내에서 진지한 논의가 없었다. 18일 NSC회의에서 처음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한 직후, NSC회의가 열리기도 전에 파병결정을 정치권에 통고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대통령이 ‘거짓말’을 한 사실이 확인됐기 […]
[카테고리:] 생각
최근 MBC의 새 프로인 ‘행복주식회사’가 출연자에게 1만원으로 1주일을 생활하는 습관을 기르라는 취지의 실험을 해 ‘신용불량자를 철없는 개인의 탓인양 비하했다’는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mbcinfo.imbc.com) 1만원의 행복편에 대해 다음과 같은 소개글이 실려 있다. 또 ‘행복주식회사’의 두 번째 순서인 신용회복이벤트는 10만원이 필요한 사람에게 빌려 준 뒤, 약속한 날짜에 다시 가져오는 지 신용도를 테스트함으로 써 ‘다수 […]
노무현대통령의 재 신임 발표이후 인터넷 온라인은 그야말로 벌집 쑤셔 놓은 것처럼 연일 뜨거운 논쟁들이 난무하고 있다. 노사모를 탈퇴했던 영화배우 명계남씨가 회원 재 가입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친 노무현 온라인진영은 급속도로 재 단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참여네티즌 다수가 각각의 진영논리를 대변한다고 보여지는 인터넷사이트들의 주장들을 정리해 보았다. 예측하지 말라, 대가리만 아플 뿐이다 (서프라이즈) 대표적인 친 […]
송두율에 대한 단상
지금 국정원의 이야기하는 ‘간첩 혐의’는 두가지로 나눌 수가 있다. 첫째는 간첩으로서의 지위 문제이다. 노동당 가입 사실, 북한 서열 **위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김철수, 유럽지역 총책 의 진위가 그 핵심을 차지하고 있다. 둘째는 ‘간첩질’에 유무 문제이다. 오길남 씨에 대한 입북 권유, 여러 탈북자들에 대한 재입북 권유, 거액의 공작금 받음의 진위가 논의의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몇가지 질문에 나름대로 […]
내가 본 은 한 평범한 마을이 파멸해가는 과정을 묘사한 영화다. “파멸해가는 건 그레이스(니콜 키드만) 아닌가? 오히려 마을 주민들이 그레이스(니콜 키드만)를 비열하게 착취했잖아.”라고 반문할지 모르겠지만, 내겐 꼴사납게 파멸해가는 마을 주민들에 눈이 더 가는 걸 어쩌겠나. ‘은총(Grace)’의 수용은 비가역적이다 마을 주민에게 ‘그레이스’는 이름 그대로 ‘은총(Grace)’이었다. 일을 시켜달라고 졸라대는 그레이스에게 맡겨진 일들은 없어도 상관없지만 하면 좋은 ‘그저 그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