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몇 년 전 <한/글 워드프로세서> 또는 <아래아한글>을 과학기술사물로서 전시하는 문제에 대한 자문 의뢰를 받고서 웹상에서 자료를 모아 정리해본 글이다. 얼마 전 엔씨소프트의 김택진이 한글과컴퓨터에서 일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글을 열어봤다가 하드에서 썩히기에는 아까운 것 같아 블로그에 올려보기로 했다. 블로그에 올리면서 일부 어색한 부분에 수정을 했다. 1. 기술적 특징 1) 강력한 한글 지원과 호환성 […]
이 글은 몇 년 전 <한/글 워드프로세서> 또는 <아래아한글>을 과학기술사물로서 전시하는 문제에 대한 자문 의뢰를 받고서 웹상에서 자료를 모아 정리해본 글이다. 얼마 전 엔씨소프트의 김택진이 한글과컴퓨터에서 일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글을 열어봤다가 하드에서 썩히기에는 아까운 것 같아 블로그에 올려보기로 했다. 블로그에 올리면서 일부 어색한 부분에 수정을 했다. 1. 기술적 특징 1) 강력한 한글 지원과 호환성 […]
오늘 택배를 받았습니다. 택배 상자 속에는 ≪낡고 오래된 것들의 세계사≫ 두 권이 들어 있었습니다. 뒷쪽을 펼쳐보니 2015년 12월 7일에 2쇄가 발행되었다고 적혀 있네요! 인터넷서점들의 판매지수가 그렇게 높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꾸준히 팔린 모양입니다. 번역 계약서를 쓸 때, 매절이 아닌 인세로 계약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12월 7일에 발행된 2쇄본을 왜 이제야 보내줬을까요?
저와 부인님이 함께 번역한 <낡고 오래된 것들의 세계사>가 2015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전에 책 출판 소식을 블로그에 쓰긴 했지만 책 제목과 표지에 대한 불평만 하고서, 정작 책에 대한 소개는 하지 못했는데요. 늦었지만 이번 기회에 다시 책에 대한 소개를 올려볼까 합니다. 이 책은 데이비드 에저턴의 1999년 논문 “From Innovation to Use: ten eclectic theses on […]
2010년 정도부터 부인님과 번역을 시작했던 The Shock of the Old: Technology and Global History since 1900이 드디어 오늘 《낡고 오래된 것들의 세계사: 석탄, 자전거, 콘돔으로 보는 20세기 기술사》라는 제목으로 출간됐습니다. 초벌 번역은 2011년 12월에 끝냈는데, 출간은 2015년 1월이라니 이게 무슨 –_-;; 출판사 탓을 하는 건 아닙니다 ㅎㅎㅎㅎ 출판사의 소개는 아래를 보세요. http://www.humanistbooks.com/book/bookView.aspx?bookcode=NC000424&page=1&btype=history&otype=date&cntTF=T […]
아래에 인용한 부분 역시 <구식의 충격>의 일부로, 내가 처음 이 책을 읽으면서 무척 재미있어 했던 부분인데, ‘시간이 갈수록 그리고 자동차가 지역 시스템 내에서 재정비될수록, 영구적으로 유지되는 듯한 뚜렷한 평형 상태에 도달하게 된다 … 그것은 끊임없이 계속되는 수리에 의한 유지관리의 상태’라는 말에 감동(?)을 받았었다. 번역해놓으니 그 맛이 안 산다;; ——————— 자동차 정비는 자동차가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