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여름 대구 범어도서관에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를 소개하는 강연을 한 적이 있다. “수성인문학@Suseong”이란 제목으로 진행된 전체 강연 시리즈의 컨셉은 강연자마다 책 한 권을 소개하는 것으로, 나는 섭외를 받을 때부터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에 대한 소개를 부탁받았다. 나는 섭외를 받자마다 “이타성의 진화”에 대한 도킨스의 설명을 소개하기로 마음 먹었다. 책의 제목이 주는 차가운 인상과 달리, 도킨스는 책에서 인간의 […]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