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업준비시간 내가 다닌 고등학교는 과학고. 기숙사 학교다. 아침을 6시 반에 먹고 7시 20분에 0교시가 시작한다. 어느날 아침 7시 7분. 아침을 먹고 식당에서 뉴스를 보고 있었다. 교감이 지나가다 TV를 보고 있는 나를 보고 윽박을 지른다. “수업에 안들어가고 뭐하는거야!” “수업은 20분에 시작하는데요.” “뭐야! 지금 너 혼자 TV 보고 있잖아. 지금은 수업준비시간이잖아. 이 놈이 올라가라면 갈 것이지 […]
1. 과거 후배들과의 전형적인 대화 “힘들어요.” “뭐가?” “남는게 없어요. 사람들의 호응도 없고… 성과도 안남아요.” “너무 기대치가 높은거 아냐? 한번의 사업으로 사람이 쉽게 바뀌진 않지. 꾸준히 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닐까.” “글쎄요.” “목표를 좀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잡고 해봐. 그리고 좀 열심히 하고말야.” “…” 성과가 안보인다며 떠나갔던 수많은 후배들에게 나는 너무 기대치가 높아 실망이 큰 것뿐이라며 열심히 […]
카탄 확장판 돌려받다
후배에게 빌려줬던 카탄 확장팩과 20만원짜리 채권을 회수했습니다. -_-; 언제 카탄 5-6인용으로 돌려보죠~ ^^;
보르헤스의 ‘지적유희’로서의 글쓰기
spain_Borges.hwp 1. ‘극도의 주관점 관념론’의 상상세계 ‘틀뢴’과 점차 ‘틀뢴’에 근접하는 현실 ‘틀뢴’이라는 상상세계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그리고, 틀뢴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틀뢴에 있는 나라들은 본질적으로 관념적이다. 2) 틀뢴에서 지식의 주체는 하나이고 영원하다. (각주1) 틀뢴을 건설한 것은 우주의 현실을 모방한 인간의 작업이었겠지만, 허구의 틀뢴이 그것의 모태인 현실을 침식해 가면서 그것이 인간 자신들의 창조물이었다는 사실조차도 현실의 […]
spain_Marquez.hwp 1. 마르께스의 정치적 기사들 마르께스의 {아무도 대령에게 편지하지 않다}는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콜롬비아 병사들을 취재하면서 얻어진 이미지가 소설로 결정화되어 나타난 것이다. 공산주의계 자유당원이었던 그는 1954년 12월 {엘 에스펙타도르}지의 기자로 활동할 당시 [한국에서 현실로]란 글을 게제한 바 있다. 여기에는 [평화의 희생자들, 참전 용사들], [훈장을 저당잡힌 영웅], [각각의 참전 용사들, 고독의 문제] 세 편의 기사가 수록되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