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훈의 전화로 시작된 목요일 밤의 술자리 승훈, 아람, 익환, 춘기, 안사와 함께 술마시고 노래하고 오락실 앞에서 펀칭하다가 신승훈 왈 : 내 그거 발로 차다 다리 부러진 사람 여럿 봤거든 결국 오른발 엄지발가락이 맛이가버렸다. 발로 기계 모서리를 찬 것. 오른발톱 안쪽에 시퍼렇게 멍이들어 버리고.. 피도 찔끔 났다. 신승훈의 말을 왜 무시했던가.. -_-;
대학원 지원 코앞에 다가왔다
원서접수가 바로 다음주. 면접은 그 다음주 또는 다다음주. 다음주까지 원서, 자기소개서, 수학계획서를 써야하고.. 그다음주중에 에세이도 하나 써내야 한다. 지금 이렇게 노닥거릴 시간 없는데…
하루종일 뭐한 거지?
새벽까지 이공대저널에 실은 도그빌 영화평 마무리하고 잤더니 오늘 꽤 늦게 일어난 것 같다. 글 올린 시간을 확인해 보니.. 아침 5시.. -_-; 완성도 있게 마무리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헤헤 아.. 방금 영화평 제목 다시 고쳤다. 근데 오늘 낮도 그모양이 되어버렸다. 공부하겠다고 책을 폈는데…. 송두율 관련 글 써야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면서 책은 안읽혀지고… 결국 몇 시간을 들여서 […]
송두율에 대한 단상
지금 국정원의 이야기하는 ‘간첩 혐의’는 두가지로 나눌 수가 있다. 첫째는 간첩으로서의 지위 문제이다. 노동당 가입 사실, 북한 서열 **위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김철수, 유럽지역 총책 의 진위가 그 핵심을 차지하고 있다. 둘째는 ‘간첩질’에 유무 문제이다. 오길남 씨에 대한 입북 권유, 여러 탈북자들에 대한 재입북 권유, 거액의 공작금 받음의 진위가 논의의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몇가지 질문에 나름대로 […]
내가 본 은 한 평범한 마을이 파멸해가는 과정을 묘사한 영화다. “파멸해가는 건 그레이스(니콜 키드만) 아닌가? 오히려 마을 주민들이 그레이스(니콜 키드만)를 비열하게 착취했잖아.”라고 반문할지 모르겠지만, 내겐 꼴사납게 파멸해가는 마을 주민들에 눈이 더 가는 걸 어쩌겠나. ‘은총(Grace)’의 수용은 비가역적이다 마을 주민에게 ‘그레이스’는 이름 그대로 ‘은총(Grace)’이었다. 일을 시켜달라고 졸라대는 그레이스에게 맡겨진 일들은 없어도 상관없지만 하면 좋은 ‘그저 그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