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주일 가량 일기도 안쓰고 사진도 안올리고.. 홈페이지에 애정을 못 쏟아주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write 버튼을 클릭해봤다. 옆에 날씨창에 오늘, 내일, 모레 모두 ‘비’라고 적혀있다.. 저 일기예보가 맞을지는 미지수지만… 어쨌든 비오는 건 싫다.. 요즘 늘어지는 생활패턴을 보니.. 방학은 방학인가보다.. 학교나 가야지.. 쩝.. 별로 쓸말이 없군 ;;;
성적이 두개 떴다. 걱정이 된 게 한 과목 있었는데.. 역시 예상대로 .. -_- 오늘 선생님이 왠일인지 24동에 왔다.. 전산실 내 옆자리에 앉으시더니.. “기말페이퍼는 왜 그렇게 못썼냐?” “아.. 예.. ;; 제가 좀 용두사미라… -_-;;” 역시 사회과학의 철학 기말페이퍼는 너무 허접했다.. 마지막 페이퍼라… 정말 쓰기 싫어서 억지로 쓰고는… 마감시간 다되기도 전에 대충 내버리고는 그냥 방학 해버렸더니.. 역시.. […]
엄마 생신이라 원주에 왔다. 엄마 생신은 음력 5월 11일.. 올해는 6월 28일인데.. 가족들이 주말 아니면 모이기 힘들기 때문에 오늘 내려왔다. 엄마랑 아빠는 벌써 잠이 들었고… 누나랑 매형이랑 은빈이는 아파트에 갔다. 형은 내일 내려온단다. 나름대로 바쁜가보다. 원주 집에 깨있는 사람은 나 혼자. 아까 저녁에 먹은 술 때문인지 좀 알딸딸하고.. 기분도 좀 꿀꿀한 편이다. 내일 저녁엔 과외가 […]
허허.. 방학계획이 추가되어버렸다.. 1. 공연연습 노래패에서 9월 중순에 공연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방학동안 일주일에 한번씩 연습해야한다. 후후 재밌겠다.. 2. 과학철학 전공자 모임 석사과정생들끼리(석사 1학기 3명, 2학기 1명 -_-) 일주일에 두번씩 만나기로 했다. 우워~~ 방학계획에 대한 말이 없길래 내가 수요일 쯤에 과정 홈페이지에 “일단 한번 모여봅시다”라고 글을 올렸다가 바로 목요일에 모여서 계획을 다 짜 버렸다. -_-;; […]
[진보누리] 공포와 연민 by 진중권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비극의 효과는 ‘공포와 연민’에 있다. 그리스 원어로 ‘공포'(phobos)는 ‘경악’에 가까운 강렬한 뜻이고, ‘연민'(eleos) 역시 남의 불행에 대한 동정 정도가 아니라, 파멸에 처한 남의 처지를 곧 자신의 처지로 느끼는 강력한 감정이입의 상태를 의미했다. 그리스 비극에서 잔인한 장면이 전령의 대사로 처리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토록 강렬한 감정상태를 야기하는 장면을 실연할 경우, 당시의 관객들은 그 심리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