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오랜만에, 아니 거의 처음으로, 하늘이를 동반하고 가족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원래는 토요일에 나오고 싶었지만 비가 오는 바람에 계획이 무산되었었지요. 다행히 비가 온 다음날임에도 날이 맑고 따뜻해서 기다리던 나들이를 나올 수 있었네요. 목적지는 집 근처 한밭수목원. 그래도 혹시라도 갑자기 추워질까봐 하늘이는 완전무장을 해주었습니다. 이렇게요. ㅎㅎ 아파트에서 길을 건너 KBS 앞을 지나는 중. […]
[작성자:] zolaist
studying history and philosophy of science
요즘 쿤의 ≪코페르니쿠스 혁명≫을 번역하고 있는데요. 6장에는 이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창세기 주석(Commentary on Genesis)≫에서 칼뱅(Calvin)은 시편 93편(Ninety-third Psalm)의 첫 구절 “the earth also is stablished, that it cannot be moved”를 인용하면서 다음과 같이 따져 물었다. “누가 감히 코페르니쿠스의 권위를 성령의 권위 위에 놓으려 하는가?(Who will venture to place the authority of Copernicus above that […]
하임이 증명사진 놀이
유치원에서 하임이의 반명함판 사진을 4장 보내달라고 해서 그냥 집에서 찍어봤어요. 절대로 가만히 앉아 있지 않는 아이의 증명사진을 찍기란 여간 어렵지 않더군요. 아래의 사진들은 선택 받지 못한 다양한 B컷 사진들입니다. 가만히 앉아만 있었다면 이런 재미있는 사진들은 얻지 못했겠죠? ㅎㅎ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아래의 사진이 뽑혔어요. 오래 사진을 찍는 동안 아쉽게도 머리가 […]
정말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그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만 6개월을 조금 넘긴 하늘이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중입니다. 12월 14일에 처음으로 뒤집기에 성공했고, 2월 14일에는 처음으로 배밀이에 성공했지요. 지금은 모든 방들을 휩쓸고 다니는 중입니다. 이 사진은 12월 30일에 찍은 사진인데요. 평소에도 정말 방긋방긋 잘 웃는 예쁜 아기랍니다. 5살이 된 하임이는 어린이집을 […]
집안에 지저분하게 굴러다니던 하임이 스케치북들을 보다가 이대로는 쓰레기로밖에 보이지 않을 것 같아 결단을 내렸습니다. 하임이의 작품들을 엄선(?)하여 작품집을 만들 계획을 세웠죠. 일단 접착식 앨범을 서울대 문구점에서 10300원에 구입했습니다. 속지가 옅은 베이지식인데, 검정색이 안보이길래 그냥 샀어요. 이번에 작품들을 붙이고 나니 다음 번엔 꼭 검정속지의 앨범을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 작품 구경을 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