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인의 행보 민주당 폭동사태가 일어나던 날, 지난 대선에서 “평화개혁세력의 단일화”를 외치며, 개혁파와 구파 사이에서 그야 말로 위험한 도박의 “경계인”으로 머물던 김근태는 당사에서 자리를 펴고 단식투쟁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얼마 후 강삼재는 “의원직 사퇴” 라는 초강수를 두며 눈물에 젖은 두 눈과 비장하게 다문 입으로 기자회견과 지구당 보고회의를 하였고, 다시 얼마 지나지 않아 노무현은 “대통령 재신임 투표” […]
[작성자:] zolaist
studying history and philosophy of science
‘상두야 학교가자’, 알수없는 끌림
난 영원한 사랑이니 애틋한 사랑이니 하는 것들을 잘 믿지 않는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그런 사랑을 다룬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하고 쉽게 몰입한다. 드라마와 나를 비교하며 내 메마른 감정을 탓하곤 한다. 나는 진정한 사랑을 못하는 놈이라고 자책하기도 한다. 연애를 하고 있을 때면 특히 더 심각하게 비교하곤 했다. “지금의 연애에는 진정한 사랑이 담겨있지 않아” “후에 다시 연애를 하면 그런 […]
고등학교 때의 일기장
방에서 뒹굴거리다 고등학교 때의 일기장을 들쳐보았다. 1995년 11월 1일부터 1996년 12월 30일까지 약 1년간 쓴 일기장. 그 이후에 일기장을 하나 더 만들긴 했지만…. 97년 대학 입학 이후 3월달까지만 이어졌다.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은 그렇게 책꽂이속으로 사라져버렸다. 더이상 보지 않을 것 같았던 그때의 일기장을 오늘에서야 꺼내어 끝까지 다 읽어보고 말았다. 주된 소재는 다음과 같다. 선생님들과의 다툼과 학교에 […]
1백29일 동안 크레인 위에서 고공 농성을 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진중공업의 고 김주익(40) 노조위원장에게 보내진 자녀들의 편지와 그림들이 뒤늦게 발견돼 주위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17일 김 위원장이 고공 농성을 벌이던 크레인 운전실에서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된 초등학교 3학년생인 둘째 딸(10)과 초등학교 1학년생인 막내 아들(8)이 보낸 편지와 그림들에는 농성으로 넉달여 이상 집에 돌아오지 못하고 […]
대청소까지는 아니지만, 일요일 오늘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서 꾸역꾸역 조금씩 조금씩 청소를 해서 꽤 깔끔해졌다. 엄청나게 쌓여있던 패트병을 모아 버렸고.. 거실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선풍기도 치웠다.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고장난 비디오도 장식장 안에 넣어버렸다. 우리방에 있던 안사 옷걸이를 안사에게 넘겨주었다. 우리방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고장난 컴퓨터 본채를 밖으로 꺼냈다. 내 서랍장에 있던 가을옷들을 꺼내 옷걸이에 걸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