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ing history and philosophy of science
지난주 찜통 같은 더위 속에서 같은 아파트 같은 동의 다른 호수로 이사했다. 이사를 한지도 이제 1주일이 지났다. 짐도 (거의) 다 정리되고, 깨끗한 집에서 살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
엄마와 유럽 여행을 다녀온 지 벌써 열흘이 훌쩍 지났다. 칠순의 엄마가 아들과 단둘이 열흘 동안 배낭 여행을 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여행 초기부터 발가락에 물집이 잡혀 여행 내내 발가락에 밴드를 붙이고 다니셔야 했고, 입맛에 맞는 음식이 없어 영양 보충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엄마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대부분 수포로 […]
올해 칠순을 맞이한 엄마와 단둘이 유럽 여행을 왔다. 로마로 들어와 열흘 뒤쯤 취리히로 나가는 여정. 이를 위해 우리는 일단 인천에서 러시아항공을 타고 모스크바를 경유해 로마까지 왔다. 대략 9시간 비행 3시간 환승 후 다시 5시간 비행의 힘든 여정. 더구나 칠순의 엄마에겐. 로마의 숙소에 도착한 엄마랑 나는 완전 녹초 상태. 자고 일어나면 원기를 회복하고 로마의 시내를 돌아다닐 예정이었는데, 벌써 […]
종이접기 책이 생겼다. 하임이가 혼자 하기엔 다소 벅찬 아이템이 많았는데, 그중에 그래도 쉬워 보이는 ‘셰이크’를 같이 만들었다. 낑낑 대며 (짜증도 내며) 나랑 같이 하나를 완성하더니, 하임이는 유치원 친구들에게 선물하겠다며 추가로 5개를 혼자서 만들었다. 그리고는 도화지를 가져와 선물을 완성했다. 선물의 컨셉은 도넛 가게에서 먹는 셰이크. 도넛 가게의 팻말을 위에 적고, 종이접기로 만든 셰이크를 왼쪽에 붙인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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