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임에도 아침부터 학교에 와서 발제준비 중.
이번 학기 들어 두번째 발제. 즉, 두번째 공부 중.
지난번 발제는 무척이나 흥이 났는데..
이번 발제는 무척무척 … 흠.. 뭐랄까..
중간중간 자꾸만 막히니까 괴롭기도 하고..
그게 좀 생각해서 풀리면야 금새 기분이 좋아지겠지만..
‘일단 넘어가고 나중에 생각하자’가 자주 나오면 기분이 점점 꿀꿀해진다.
20페이지짜리 논문 두 개 읽는데..
어제부터 읽기 시작해서 아직도 헤매고 있는 중.
오늘 내에는 발제문을 써서 올려야 할텐데.
원래는 어젯밤까지 올리는 것이 규정이지만..
지난번에도 하루 딜레이해서 일요일 밤에 올렸었지.
근데.. 신기하게도 나 외에는 모두가 토요일에 발제문을 올리더라구.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어떻게! 어떻게!
usb 케이블이 없어져서 사진을 못 받고 있어요 -_-;;
헹.. -_-;;
다른 친구들은 하루 먼저 시작하나부지..
앗.. 새신랑이닷!
하루 먼저 시작하는 게 정말 어려운 일 아니겠는가.
그리고 하루 먼저 시작하면 그날은 한페이지 정도 읽고서
결국엔 전날에 나머지를 읽게되기 마련…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