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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시즌 가동

봄이다. 정말 봄이다!

그/래/서/

어제 오후, 3개월만에 자전거에 올라탔다.
주인에게 버림받고 찬바람 맞으며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었던 내 자전거는,
3개월이 지나서도 반갑게 나를 맞이해주었다.

체인에 약간의 녹이 슬어 있는 걸 보고,
이게 잘 움직이려나 걱정도 했지만
자전거는 나를 학교에서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엔 집에서 학교까지 데려다주었고.. 헤헤..
착하다 자전거..

근데..  화목은 어떻게 하지?
아침 10시반에 302동에서 수업 있는데.. ;;;

음.. 그리고
과외도 자전거타고 다녀볼까도 생각중..

우리집에서 여의도까지..
여의도에서 반포까지..
반포에서 우리집까지..

일주일에 한번.. 하루 운동 코스로 괜찮지 않을까?
지난 토요일에 한강시민공원에서 혼자 노닥거리면서 구경해보니까..
사람들 자전거나 인라인 타고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많이들 왕복하더만..

어쨌든 아직은 구상 단계라..

“자전거 시즌 가동”의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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