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갔다 서울 올라와서는 온종일
통통통 걷고 뛰다가 풀썩풀썩 넘어지는 병든 병아리같은 은채 보고..
입 삐쭉거리면서 바보같이 웃는 정은이 보느라 아무일도 안했다.
솔직히 소지섭이나 조인성의 오버연기는 좀 부담스럽고..
지진희의 성우같은 목소리도 좀 거슬리지만….
드라마에 푹 빠져서 보고 있노라면 좋다 좋아~~ ㅎㅎ
음… 내 주관적으로 평가해보건대.. 봄날보다는 미사가 낫다.
에구… 근데 벌써 그 길었던 연휴가 가버렸다.
내일은 열흘만에 학교에 나가게 되겠고.. 이 연휴가 그리워지겠지…
학교에 오긴 왔는데… 영 공부하기가 싫네.. 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