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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목표

1. 물리학 공부
지난 학기 하도 많이 들어서 이제는 내가 아는 것처럼 착각이 들기까지 하는 ‘라그랑지안’이랑 ‘해밀토니안’을 이해하고 관련된 예제도 풀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통계역학 관련해서 몇가지 궁금증 해결하고 관련 예제들도 풀어볼 계획이다.

2. 영어 단어 외우기
단어 정리하려고 작은 노트를 샀다. 지난 학기 때 한번이라도 사전 들춰봤던 단어들을 정리할 계획이다. 아무래도 한번 나왔던 단어들이 다시 나올 확률이 높은 법이니까. 쓰면서 한번 외우고.. 밥먹으로 들고나니면서 과외가러 다니면서 외우면 되는건가.. 예전엔 단어를 어떻게 외웠더라… ;;;

3. 방중 세미나 준비 착실히
매주 화,수, 금요일마다 세미나를 하기로 했다. 착실히 읽고 착실히 발제하는 훈련 꾸준히 하자. 쉽게 생각하고 기획했던 세미나에 그만 참가자가 신입생 3명에 외부참가자 2명을 포함 13명 가량이 되어버렸다. 이거 너무 거창해져버려서 이만저만 부담스러운 게 아니다. 나름대로 세미나를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입장이니 참가자들 실망시키지 않도록 해야겠지. -_-

4. 돈벌기
과정 전산조교를 하기로 했다. 서버가 날아간 덕에(도둑이 서버 하드를 떼갔음 -_-) 이번에 홈페이지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홈페이지 만들어주고 돈좀 벌어볼려고 한다. (얼마나 주려나…) ;;; 그리고 전산조교 하면 매달 12만원씩 준댄다. -_-
무엇보다도 과외 짤리지 말 것! 아직까지는 셋 다 무사하다. 연말 기간 일주일 째 잠수탄 줄 알았던 한 학생이 다시 연락이 됐다. 그 사이에 전화번호를 바꿨었나 보더라. 어쨌든 이번주 토요일부터 과외를 재개하기로 해서 한시름 놓았다.

5. 지금까지 쓴 페이퍼들 검토
지금까지 쓴 몇 개의 페이퍼들(입학 에세이, 과학철학 1학기 페이퍼, 2학기 페이퍼, 자연과학기초론 중간서평, 과학사통론2 페이퍼)은 나름대로 일관된 논지를 담고 있다. 어떻게 보면 발전이 없는 거고.. -_-;;  앞으로 이 생각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또는 어떠한 근거들이 필요한지 생각을 해봐야겠다. 그리고 비약이 들어간 엉성한 논지들 중 버릴 것과 가다듬어 유지시킬 것들을 골라봐야겠다. 이를 위해서는 일단 교수님들이 코멘트해준 것 꼼꼼이 검토해봐야지..

6. 나중에 더 생각해보든가.. 말든가..

“방학 목표”의 3개의 댓글

  1. u의 리플은 방금 봤음.
    번호 핸드폰에 저장하고서 위에 있던 리플은 폭파시켰음.

  2. 5번의 주요 논지 너무 너무 궁금해… ^^;

    술자리에서 들으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서두..
    요약해서 들려줄 수 있냐?

  3. 글쎄.. 뭐라 설명하기 쪽팔린데..
    딱히 강한 주장이 있는 건 아니고.. -_-;
    일단 알고 싶다면…. study 카테고리 안에서 페이퍼들을 찾아 읽어보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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