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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로의 공연을 보러간다

내일(오늘 28일) 저녁 8시 성로가 친구네 밴드와 함께
홍대 앞(?) 슬러거 라는 클럽에서 공연을 한댄다.
나로서는 생경한 펑크(punk)란 장르를 연주한다는데..
성로도 처음이랜다.. -_-

어쨌든 생전 처음 홍대 앞 클럽이란 데를 가보게 되는군.. ㅎㅎ

내일 일정 정리

2시까지 집에서 TV 수리하러 올 사람 기다림.
3시 학교에서 홍샘 만나 개인면담. 지난주 제출한 기말페이퍼 첨삭지도 받음.
8시 홍대 앞 성로 공연.

“성로의 공연을 보러간다”의 2개의 댓글

  1. 방금 TV 수리하러 와서 가져갔다.
    어젯밤 책읽다가 거의 아침 7시쯤 잠들었는데.. 1시 40분에 깨버렸다.
    부재중 전화를 확인해보니 전화를 한 적도 없다. 젠장 다행이다.
    이놈의 중고가게 원래 독촉안하면 안오기로 유명한 가게다. -_-
    우리를 벌써 몇 번 화나게 만든 적이 있었다.
    어쨌든 그런 가게가 어쩌다 먼저 오려 했는데 전화를 못받았다 치자.
    그건 훨씬 더 짜증나는 사태가 되는거다..
    수리 안온게 내책임이 되는 거 아닌가…
    어쨌든 수리점에서는 다행히 1시 40분이 되도록 전화 한통 없었다.
    난 바로 전화를 했고 1시 50분 께에 왔다.
    엎어지면 코닿을 데에 있는 주제에!!!
    어쨌든 이사람 대충 보더니 가져가서 고쳐야 한다며 TV 가져갔다.
    이제 한 달 정도 기다리면 될 거다..

  2. 간략한 공연평!

    홍대 클럽이란 데 오늘 처음 가봤다. 난 뭔가 더 거창한 장소일 거라 예상했는데 말이지. 생각보다 무척 아담했다. 입장료는 7000원 (병맥주 하나 포함) . 처음에 들어가면서 세훈이랑 15000원 냈는데 1000원만 거슬러줘서 잠깐 당황했었다. -_-

    어쨌든, 처음 입장했을 때 연주를 하고 있던 ‘그린 헤드 스트리트’라는 밴드는 뭐랄까 노래패 1학년 후배들 보는 기분이었다. 연주자들의 액션 하나하나가 조금씩 부자연스럽고 과장된 듯한… (내가 그런 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 -_-) 어쨌든 무척 귀여웠다. ㅋㅋ

    성로가 함께한 ‘레지스탕스’라는 밴드는 ‘이 바닥에서 오래 굴러멌겠구나’ 하는 느낌을 주었다. 특히 보컬 겸 세컨기타를 연주하는 사람의 능청스럽고 느글느글한 표정과 여러 동작들은 뭐랄까 전형적인 밴드들의 그것 같기도 했고 어쨌든 부자연스러움이라는 게 거의 없었다. 쉽게 말해 무대 매너가 자연스러웠고 나름대로 관객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특히 나는 무척이나 재밌게 공연을 봤다.

    성로를 일컬어 ‘새션’임을 계속 강조하거나 가끔씩 튀어나오는 헛농담은 좀 난감했지만 -_-;; 아.. 그리고 성로 친구인 퍼스트기타 연주자는 덩달이같았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성로의 베이스는 여전히 좋았다. 액션이 없는게 흠이라면 흠이었지만… 헤헤.. (남 말할 처지 아니란 점 다시 한번 강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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