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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은메달

금메달 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특히 어제의 여자핸드볼 경기같은 걸 보면 분명 감동이다..
동점에 동점.. 연장전에 또 연장전…

열악한 환경에서 누구도 알아주지도 않았음에도..
그렇게까지 혼신을 다해 뛴다는 것은 분명 감동적인 드라마임에 틀림없다.

근데.. 한번 바꿔 생각해보면..
‘그놈의 금메달이 뭐라고.. 도대체 뭐하는 짓인지’ 하는 생각도 든다.. -_-;;
좀 설렁설렁 대충대충 하면 안되나..
그러면 죄라도 짓는건가..

눈물겨운 금메달 드라마..
안타까운 은메달 드라마
다 좋지만..

어케 보면 꽤나 불편한 드라마이기도 하단 말이다.

그러니까 스포츠란 거 생각해보면 그냥 놀이 아닌가?
‘그냥 좋아서 열심히 했어요.”
하는 쿨한 대답을 그들에게 들을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쿨한게 다 좋은 것도 아니고..
쿨하게만 산다는게 쉬운 일도 아니지만..
그냥 그렇다는 얘기다..

“금메달.. 은메달”의 5개의 댓글

  1. ‘그냥 좋아서요’라고 말할 만한 사람은 분명 많겠지만,
    아마 그 사람들은 올림픽에 못 갔을 거에요-_-

  2. 설렁설렁 대충대충 게임하면
    보는 입장에서는 별로 재미도 없을거야..
    박진감도 없고.. 긴장감도 없고 말야..
    아마도 ‘저것들 장난하냐’ 하며 야유하거나 외면하겠지?

  3. 난 보통 ‘혼신을 다하는 사람들’에 대해 이중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 같아..
    한 가지 반응은 “오~~ 대단해.. 멋져.”
    또 다른 반응은 “독한 것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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