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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1.
기말 숙제들 두 과목 해결하고
이제 한과목 남았다.

과학철학 통론은 하루 딜레이.
논리철학 연습도 하루 딜레이.
딜레이로 점철된 인생이고나..

논리철학 연습문제 풀이는 귀찮아서 다 안하고는
11개 문제중에 1개만 풀어서 냈다.
아래에 ‘죄송합니다. 어쩌구저쩌구..’ 써서 냈다. -_-;
워낙에 널럴한 선생님이라.. 그래도 잘 봐주지 않을까 싶어서..
그냥 내버렸다…  허허

2.
과외 추가로 하나 구했다.
이번엔 진짜로 구한 듯.. 어제 면접갔다 왔고..
다음주 화요일부터 가기로 했으니까.. 성공한 거겠지?

과외할 곳이 5호선 아차산 역인데..
5,7호선 갈아타는 군자역 다음임.
거기서 집에 오려고 지하철 5호선 타고선
갈아타는 거 깜빡하고 엄청 지나쳐버렸다.
7호선을 타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나보다.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그냥 쭉 타고서 영등포구청역까지 와서는
2호선 갈아타고 집에 올 수 있었다.

살림살이 좀 나아지려나…

3.
오늘 아침 렌즈를 끼려고
렌즈보관함을 열었는데.. 오른쪽 렌즈가 안보였다.
손으로 만지작만지작 해봐도 아무것도 안걸리고..

잘 보니 보관함 밖에 말라비틀어져 있었다. 젠장.. ;;
예전에 그거 잘못 만졌다가 완전히 부서트린 적이 있는데..
이번엔 살살 집어서 렌즈보관액에 넣었다.

근데.. 한번 말랐던 렌즈 껴도 되는지 잘 몰라서..
네이버 지식in에서 찾아보니 별로 안좋다고 답변이 올라와있던데..
‘설마 큰일 나겠어’ 하는 심정으로 지금 렌즈를 끼고 있다.
기분 탓인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조금 뻑뻑한 느낌이 있긴 있네..

에고.. 술이 웬수로다..
마지막으로 렌즈를 낀게.. 지난주 술자리니까..
그 술자리 중간에 렌즈를 빼서 보관함에 잘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제정신이 아니었나보다.. -_-;

“몇가지”의 6개의 댓글

  1. 근데, 아차산역이면… 천호역으로 가서 8호선으로 갈아타고
    다시 잠실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는 게 낫지 않나요? 아닌가?
    내가 형네 집 한번도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7호선에서도 가깝나…

  2. 지하철 최단시간 알아보는 사이트에서 확인했는데..
    봉천역에서 아차산까지 최단코스는
    봉천->사당(4호선환승)->이수(7호선환승)->군자(5호선환승)->아차산임.(47분)
    근데 이거 너무 귀찮으니까..
    학교에서 413-1 타고 숭실대역에서 바로 7호선을 타면..
    숭실대(7호선)->군자(5호선환승)->아차산임.(34분)
    숭실대에서 우리집 오는 마을버스가 있으니까.. 나쁘지 않은 코스인듯.

  3. 근데.. 이놈의 렌즈.. 하루 껴보니까.. 낄 게 못되는 듯..
    버리기엔 아까운데.. 어쩌지..
    지금 안경보다 도수가 잘 맞으니까…
    영화볼 때나 수업들을 때만 낄까… 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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