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첫출근에 이어
오늘도 나름내로 일찍 일어나서 출근준비를 하고 있는 중.
좀전에는 내가 씻었고, 지금은 sunmoon이 씻고 있는 중.
나는 잠시 인터넷을 하며 춘기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
급해지려고 한다. ㅡ.ㅡ;;
………
어제의 첫출근은 나름대로 괜찮았다.
팀 사람들도 괜찮았고…
역시나.. 호칭이랑 존대말 등이 어렵다.
팀장님께서 바로 98 준원이라… -_-;
알바생 주제에 팀장의 선배이다보니..
팀장님께 반말하고..
팀원들께 존대말 쓰는 이상한 현상이 발생해버렸다.
왠지 이러면 안될 꺼 같아서…
애교있는 존대말로 바꿔도 봤다.
“팀장님~ 오늘 오라클 책 55페이지나 봤어요.”
이정도면 괜찮은 것도 같다. 후훗
그 말 이후, 팀장님이 “그러면 100페이지 더 보고 퇴근하세요.”
하는데… 그냥 씹고 퇴근해버렸다. 하핫..
물론 준원이의 말도 농담이었다.
그래도 오늘은 어제보단 많이 보고 퇴근해야 할텐데..
오늘 퇴근하면 또 과외해야 한다… 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