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동아리방에서
혼자 기타를 띵까띵까 연습을 해도
누가 교정을 봐주는 사람이 없으니..
실력이 느는건지.. 뭐가 잘못된 건지 알 수가 있어야 말이지..
그래서 어제 일일호프에 갔다가
오랜만에 만난 (김)경호 형에게
정식으로 배움을 청했다.
“형~ 일주일에 한번씩이라도 시간을 잡아 가르쳐주세요~~ 네~”
“숙제도 내주고… 확인도 해주고.. 교정도 봐주고 말이예요.”
“음.. 네가 배움에 목말라 있던 게로구나.”
“우와~~”
결국, 매주 화요일 1시 두시간씩 교습을 받기로 했다. ^^;
기타를 배우기에 좀 늦은 감이 있지만…
배움에 나이제한이 어디 있겠나.
배움은 언제나 목마르다.
그리고 배울 수 있다는 건 언제나 행복하다.
대결 플랜카드 만들다가 일어나를 기타치며 부르던 오빠. 사기야, 사기!
사기라니 뭐가 사기라는 거요. 버럭!
당시 ‘일어나’를 기타 치며 노래불렀던 것은 사실이지 않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