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두랑 은환이가 어이없게 죽는 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남해에서 둘이 애기랑 살고 있네. 좀 당황했음.
하지만 상두랑 은환이 죽었더라도 기분이 나쁘진 않았을 것 같아.
상두랑 은환이 대신
보리, 보리 할아버지(상두 삼촌), 보리 외할머니(은환 엄마), 보리 엄마(세라), 보리 삼촌(지환), 보리 오빠(상두-_-;), 보리 새아빠, 보리 동생(유리)이 희망을 가지고 살고 있으니 말이다.
(정말 난감한 가족구성이다.)
아! 한 명 빼먹었다. 상두 머리 스타일을 하고 돌아온 민석이도…^^;
근데.. 상두도 끝나고…
이제 무슨 낙으로 살지?
대장금으로 바꿔야 하나? -_-;
‘아빠-자식’ 또는 ‘엄마-자식’의 관계가 꼭 일대일대응이어야만 할까? 드라마에서는 이 당황스러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두랑 은환이를 남해로 보내버리고.. 어떻게든 일대일 대응을 만들어 결말지어버렸다.
하지만.. 꼭 그래야만 하는걸까? 어려운 문제다.
아마… 새로운 결말을 위해서는 가족에 대한 패러다임이 완전히 변해야겠지?
아악!
아직 16화는 못봤는데..
나처럼 동영상으로 보는 사람은 어쩌라고 이런걸 써놨어요!
인욱// 미안해서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