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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1,2 몰아보기: DVD방에서 5시간 동안 앉아…

어제 관악산에 내려와서는
안사는 고모부 생신을 가고, 대신 해달이 합세했다.

저녁을 먹고는 뭘하고 놀까 종목을 고민하다가…
몸도 피곤하여 머리를 쓰는 것보다는 앉아서 쉴 수 있는 DVD로 결정.
그렇다면 DVD title은 무엇으로?

MATRIX 3 : Revolution 전세계 동시개봉을 준비하기 위해
MATRIX 1, 2를 복습하기로 했다.

한편당 2시간 20분씩. 총 4시간 40분.
1편보고 20분가량 쉬었으니까… 총 5시간.

1편 중간.

옥상에서 요원의 총알 피하다 두 발 맞은 네오에게
마지막 한발을 쏘려 하는 상황에서 나타난 트리니티.
“이것도 한번 피해보시지.”
타아앙~ 잠깐 동안의 정지화면과 슬로우모션.

셋 모두 환호성과 함께 기립박수! (기립은 약간 뻥이고..)
“멋져!멋져!멋져!”

난 그 장면이 너무너무 좋아!

이번주 5일 11시 개봉하는 매트릭스 볼 수 있을까?

“매트릭스 1,2 몰아보기: DVD방에서 5시간 동안 앉아…”의 2개의 댓글

  1. 오빠, 내가 비디오방이나 DVD방에 가서 영화보다가 머리아프고 토할거 같다 그럴 때 가끔 있잖아. 이 날도 그랬는데. 그게 누구랑 얘기하다보니까 일종의 광현상인가 하는 거 같은 거래. 중력방향을 잃게 만들거나 색채가 현란한 영화를 보면 그렇게 되기도 한다네. 매트릭스나 해리포터 봤을 때 그랬던건 확실해. 집으로 볼 땐 확실히 괜찮았어. 그런거 보면 그게 맞는거 같기도 하고… 이제 비디오DVD방에서의 두통과 구토증상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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