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과학사 세미나가 있다.
“신대륙과 케케묵은 텍스트들”을 읽고 쪽글을 써가야 한다.
이게 도대체 얼마만이냐.. ^^;
낮에 책을 빌려서 열심히 책을 읽는 중.
낮에 종민이 형에게서 빌린 책만 네 권.
이따가 밤에 승훈이에게서도 몇 권 빌려와야 하니…
이제 책만 열심히 파야겠군.
이제 과외를 갈 시간.
과외 갔다 돌아오면 노래패 술자리가 있다고 하니 거기 함 가보고…
요즘 기타도 제대로 배우고 싶어졌다.
노래패의 정신적 지주 경호 형에게서 기타를 배워야지….
뭔가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자
여러 욕심이 한꺼번에 생겨버린다.
사람의 마음가짐이란…
어제 노래패 동아리방에 정말 오랜만에 들렀다.
청강하는 두 개의 수업 사이에 공강이 생겨버렸기 때문.. -_-;
43동에서 2시 20분에 과학사 개론이 끝나고서
뭘할까 고심하다 동아리방에 들르게 된 것.
오늘도 노래패방에 들렀다.
어제 동아리방에 들렀다가 깨달은 나의 과오…
내가 노래책 두권이나 내 방에 모셔두고 있다는 사실이 떠오른 것.
“김광석 노래집”이랑 “서태지 노래집” -_-;
내가 그걸 왜 집에 가져왔는지 기억이 나질 않지만…
오늘 그 노래책 두권과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나의 “민중가요 화음곡집”을 함께
노래패 방에 두고 왔다.
실은 노래패방에 노래책이 많이 분실되어서
내가 부를 노래들을 찾기 어려웠기 때문.. 쿨럭;;;;
에고..
벌써 시간이…
과외 늦겠다.
후다닥~~~
글 써요! 일기 아냐 일기!
미안~~ 근데 내가 미안해 해야하는 거 맞아?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