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드디어 추석 연휴를 마치고 귀경길에 오르다…
우리의 봉천각 동지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 서울 올라가면 티파니에서 영화나 하나 볼까?”
“그럴까요? 도착하면 전화해요.”
남자 셋이서 영화보는 게 얼마만이냐.. 호호
예전엔 학회에서 이벤트로 가끔 떼거지로 영화도 봤던 것 같은데…
요즘은 왜 그런 짓을 안했을까? 쿨럭;;;
솔로도 되었으니….
맘놓고 친구들과 떼거지로 영화나 보러 다녀야지.. 후후..
자…결국
티파니의 쪼맨한 스크린으로 남자 셋이서 본 영화는
“캐리비안의 해적”
뭐 근데… 쓰려고 드니..
영화에 대해 할 얘기는 없군요..
다만.. 죠니뎁 오빠 너무 멋져!! 오빠 사랑해요~~~
태연자약(?)한 해적선장 ‘잭 스패로우’
그의 흐느적대는 모습은 죠니 뎁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닐까 하네요.
어쨌든 죠니 뎁 덕에 즐거운 2시간이었습니다. 하하..
아차…
재밌는 사실 두 가지
빌 터너 역의 준수한 외모의 남자배우는 ‘반지의 제왕’의 레골라스.
엘리자베스 역의 여자배우는 ‘슈팅 라이크 베컴’의 줄스.
난 얼굴봐서는 잘 못알아보겠더만…
어쨌든 그렇다네요…
ps)
위 스틸사진의 장면!
왜 자꾸 웃음이 나오지… ㅡ.ㅡ;
직접 보면 알게 되요. ^^;
저도 참 재밌게봤어요^^* 저장면이 정말 어이없게 웃겼다는…ㅋㄷ
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