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은 너무 더워서 모기도 별로 없다는데, 그 얼마 있지도 않은 모기들이 하임이를 너무 좋아하는 거 있죠? 툭하면 얼굴 물고… 지난번엔 눈 위를 물어서 마치 누구한테 맞은 것처럼 눈이 팅팅 부은 거예요.
홈매트도 별 소용이 없고, 하임이가 물파스 바르는 것도 무지 싫어하고.. 그래서 큰 맘 먹고 간이 모기장을 샀어요. 혹시 하임이가 모기장 답답해하고 싫어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무지 좋아하는 거 있죠?
하임이가 모기장 너무 좋아해서 낮잠 잘 때도 모기장 펴달라고 한답니다. 이제 모기에도 안 물리네요^^
하임이 이제는 손가락 안빨고 자네! ㅋ
거의 기절하듯 잠이 들었을 때는 손가락 안 빨아. ㅎㅎ